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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생각 / 산사의 명상음악

2008.07.22 조회 10381 댓글 7
  



 어머님 생각 / 명상음악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홀로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물에 
맨손으로 빨래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썪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알았던 나..

한밤중 자다 깨어 
방 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에게서 

흉내낼 수 없는 사랑을 배웁니다


댓글 7

훈 2008.07.23
어머니..........나의 어머니.......
청랑 2008.07.28
오작교님, 고맙습니다.. 마음이 울컥 하는군요..
산이슬 2008.07.29
앉아계신 모습이 저희 어머님 같으십니다.
누구나 저 모습을 보면 다들 자신의 어머니처럼
느껴지시겠지요~
그나마 지금 사무실에서 맘이 편할때
이영상을 보고있으니 다행이지
집에서 울적할때 보았다면 큰일날뻔 했내요
마구 통곡소리에... 제방안에 홍수가 났을지도
모르니까요
맘이 싸아하니 아픔이 밀려옵니다.
물소리 2008.08.26
5월 어버이날 되면 항상 접하는 글
네 어릴때 그런줄 알았지요

살아 계실때에 전화라도 자주 해야할것인데
그것마저도 아니되고 후
머물다 갑니다
아띠사랑 2008.09.22
어머니란 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뭉클합니다
감사합니다^^
Mr.송 2008.09.25
마음이 짠해 옵니다. ㅜ.ㅜ
sy6231 2012.09.25

저를 돌아다 보니 부끄러워 집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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