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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순간이라는 착각은 너무나 오래 지속된다.

슬픔도 잠시일 것이라는 착각 그리고 다시는 같은 고통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들이다.

 

쓰린 고통이 한번 폭풍처럼 지나가고 나면 조금은 무뎌질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무뎌짐이 더욱 쓸쓸함을 안겨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나무그림자의 싱글 ‘It's Sad, So Sad’는 그런 쓸쓸함을 표현하고 있다. 격하게 슬프지도 그리고 처절하지 않은 사랑이 이별로 바뀌는 무덤덤한 쓸쓸함을 표현했다.

모든 싱글 앨범에서 이별의 아픔을 표현했던 나무그림자의 이번 싱글 앨범 ‘It's Sad, So Sad’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