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des De Bolonha(볼롱하의 오후) / Madredeus


Madredeus
리더 : 인 페드로 아이레스 마갈량에스
보컬 : 테레사 살게이루
키보드 : 카를로스 마리아 트린다쥐(Carlos Maria Trindade)
기타 : 주제 펙스투(Jose Peixto)
어쿠스틱 베이스 : 페르난도 주디세(Fernando Judice)

포르투갈 전통 음악인 파두는 그 애상적인 선율과 가수의 목소리에 깃들어 있는 독특한 정서로 인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음악이다.
이 포르투갈 파두는 전통 파두에서부터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새로운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태로 발달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파두 뮤지션 하면 보통 솔로 가수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마드리듀쉬(Madredeus)는 우리에게 알려진 많지 않은 파두 밴드 중의 하나다.
이들은 ‘포르투갈의 음악 대사’란 칭호를 얻을 정도로 음악계에서 뚜렷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인조 중견 밴드로 전통 파두에 클래식을 크로스오버시킨 독특한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리더인 기타리스트 페드로 아이레스 마갈량에스(Fedro Ayres Magalhaes)와 1994년에 탈퇴하게 되는 키보디스트 후드리고 레앙(Rodrigo Leao)의 만남에서 시작된 마드리듀쉬는 아코디언 주자 가브리엘 고메스(Gabriel Gomes:1997년 탈퇴)와 첼리스트 프란시스코 리베이루(Francisco Ribiero:1997년 탈퇴)를 끌어들인 뒤 당시 10대였던 여성 보컬리스트 테레사 살게이루(Teresa Salgueiro)를 가담시켜 밴드의 골격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