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나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나리네 외로워지는 내 마음
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
흰눈 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
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눈이 내리는 외로운 이 밤에
눈물로 지새우는 나는 외로운 소녀
하얀 눈을 맞으며 떠나버린 이 길에
하얀 눈만 내리네, 소복소복 쌓이네
하얀 눈만 내리네, 소복소복 쌓이네
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저녁 해는 기울고
뜰엔 빨간 분꽃이 피고
들녘 나간 사람들
노을 지고 돌아올 시간
작은 물굽이 강가에
허리 구부려 몸들을 씻고
빛나는 물결, 그 강둑길,
그리움 처럼들 돌아올 시간
음~ 미풍에도 억새풀은 떨고,
풀섶에도 고운 들꽃들은 피어
노랑 나비, 흰 나비 아직 꽃잎에 날고,
이제 그 위에 저녁 노을이 깃들면
저녁 해는 기울고
뜰엔 빨간 분꽃이 피고
들녘 나간 사람들
노을 지고 돌아올 시간
도회지 변두리에도
긴 긴 그림자 해 떨어지고
구비 구비 골목길
일 나간 사람들 돌아올 시간
가파른 언덕길 전신주엔
그 억새 강가의 바람이 불고
거기 강변의 나비 날개짓으로 파르르
여기 창문마다 하나 둘 형광등들을 켜는데
골목길 뿌연 등불 아래로
고단한 사람들 서둘러 지나가고
먼 길 강물 숨죽여
그들 발 아래로 흘러만 가고
저녁 해는 기울고
들엔 빨간 분꽃이 피고
들녘 나간 사람들
노을 지고 돌아올 시간
어떻게 돌아왔는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예감 할 수 없었던 이별이었기에
그 무슨 말을 했는지 그저 눈물만 흐르네요
믿을수가 없었던 이별 이었기에
무슨 이유로 떠나야 했나요
나 보다 더 나를 사랑했던 그대가
왜 나를 떠나야 했는지
아직도 눈물이 남아 있었나요
내 모습이 정말 싫어요
또 다른 사랑을 찾아야 하나요
내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무슨 이유로 떠나야 했나요
나 보다 더 나를 사랑했던 그대가
왜 나를 떠나야 했는지
아직도 눈물이 남아 있었나요
내 모습이 정말 싫어요
또 다른 사랑을 찾아야 하나요
내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고독한 이 가슴에 외로움을 심어주고
초라한 내 모습에 멍울을 지게 했다
함께한 시간보다 더 많이 가슴을 태웠고
사랑한 날보다도 더 많이 아파했다
아픔 속에 지워야할 사랑이면
고개 숙인 향기마저 데려가지
눈을 떠도 감고 있는 내 그림자
그대에게 가고 있는데
날 위해 힘들다 말해줘
내가 기다릴 수 있게 해 줄래
돌아와 메 어진 가슴에
눈물이 마를 수 있게
아픔 속에 지워야할 사랑이면
고개 숙인 향기마저 데려가지
눈을 떠도 감고 있는 내 그림자
그대에게 가고 있는데
날 위해 힘들다 말해줘
내가 기다릴 수 있게 해 줄래
돌아와 메 어진 가슴에
눈물이 마를 수 있게
눈물이 마를 수 있게
아픔 속에 지워야할 사랑이면
고개 숙인 향기마저 데려가지
눈을 떠도 감고 있는 내 그림자
그대에게 가고 있는데
날 위해 힘들다 말해줘
내가 기다릴 수 있게 해 줄래
돌아와 메 어진 가슴에
눈물이 마를 수 있게
눈물이 마를 수 있게
인적없는 밤이 오면 휘청거리는 내 마음
외롭고 춥던 날들은 이젠 다 지났다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도 운명으로 돌린 이별도
취해서 울던 날들이 오늘 왜 다시 떠오르는가
헤어졌지만
헤어졌지만 아무말 하지 말자
차갑고 냉정한 마지막 그대
눈물로 가슴 적셔도 용서할 수 없는 사람
용서하려 또 마시고 취하면 무너지지만
눈물의 술로 나를 달래네
(간주)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헤어지면 끝이더라
아름답던 이야긴 사라지고
상처만 남겨지더라
추억도 미련따위도 버리고 갈 수 있지만
남겨진 아이 얼굴이
마시면 마실수록 떠올라
흘러가는 저 세월은 강물따라 흘러 흘러가지만
젊은 날의 내 청춘은 어디로 흘러 흘러서 가나
흘러가는 저 구름도 흐르다 서로 또 만나는데
만나야할 내 사랑은 어디서 날 기다리고 있나
내 생애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여주
내 생애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여주
사랑 내 사랑
날아가는 저 제비는 봄이오면 다시 돌아오지만
젊은 날의 내 청춘은 한번 가면 다시오지 않겠지
단 한번 밖에 없는 그대와 나의 젊은 날인데
우린 언제나 만나 영원한 앞날을 맹세하나
내 생애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여주
내 생애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여주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1, 아범아 내 아들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밥 굶어도 나는 좋고 헐벗어도 나는 좋단다
너의 얼굴 바라보면 밥 먹은듯 배가부르고
너와 함께 사는것은 옷 입은듯 나를 감싸니
애비야 내 아들아 제발 날 좀 데려 가다오
2, 어멈아 내 며늘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우리 손주 재롱보며 행복하게 살고 싶구나
달이가고 해가가도 그리운건 너희 얼굴들
가고파도 갈 수 없는 기구한 나의 운명을
애미야 새 아가야 제발 날 좀 데려 가다오
3, 아가야 내 손주야 날 제발 데려가다오
너의 애비 키우던 정 아직도 변함 없는데
이 할미를 원망할까 니 애비를 미워할까
애지중지 키운자식 세월 따라 멀어만가니
아가야 내 손주야 제발 날 좀 데려가다오.
어느 낯선 거리에 비틀거리며 서 있다
기억을 되감으며 웃다가 또 울다가
못된 습관이라 해두자 넌 그게 편할테니
그런 너를 대신해주는 건 이 한 잔
사랑을 위해 한 잔
무너진 채로 다시는 서지 못하게
이별을 위해 한 잔
한 발 앞서 가는 그 뒷모습에 가지 않도록
그림을 위해 한 잔
취한 내 얼굴 싫어 나 보지 못하면
한잔을 위해 한 잔 속에 갇혀 홀로 남도록
괜찮아 난 괜찮아
이기지도 못할 술을 마셔도
달콤한 휴식인 걸 사랑에 취한 나를 위한
사랑을 위해 한 잔
무너진 채로 다시는 서지 못하게
이별을 위해 한 잔
한 발 앞서가는 그 뒷모습에 가지 않도록
그림을 위해 한 잔
취한 내 얼굴 싫어 나 보지 못하면
한잔을 위해 한 잔
속에 갇혀 홀로 남도록
이러면 안되지만 너의 행복을 빌고 싶지만
너무나 아파서 그리워서
도망치듯 이렇게 살 수 밖에
하지만 괜찮아 난 괜찮아
이기지도 못할 술을 마셔도
달콤한 휴식인 걸 사랑에 취한 나만을 위한
또 다시 눈물로 채워 본다
내 사랑을 위한 마지막 건배
거칠게 웃어주마 나를 비웃는 이별 앞에
그대와 함께 있어도 그대를 느낄 수 없어
이렇게 식어버린 가슴으로 다시 사랑할 수 없는데
이미 멀어져가는 그대를 잡는다 해도
예전에 뜨거웠던 가슴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데
그대 말해주오 내가 싫어졌다고
어차피 떠나갈 그대의 기억속에
초라한 모습으로 남긴 싫어요
사나이 가슴에 흐르는 눈물 감추며 보낼 수밖에
그대 말해주오 내가 싫어졌다고
어차피 떠나갈 그대의 기억속에
초라한 모습으로 남긴 싫어요
사나이 가슴에 흐르는 눈물 감추며 보낼 수밖에
사나이 가슴에 흐르는 눈물 감추며 보낼 수밖에
보이지 않아도 부는 바람 알 수 있듯이
바람이 되어 흘러가면
그대에게 내 마음은 닿을까
아무 말 없이 가는 세월은
많은 얘기를 가슴속에 남겨도
또 다른 세월이 되어 그대 곁을 지켜도
단 한마디 전하지 못해
아직도 날 사랑하나요
내 빈자리를 지킨건가요
그 사랑 그대로 간직해줘요
다시 만날때까지
아무 말 없이 가는 세월은
많은 얘기를 가슴속에 남겨도
또 다른 세월이 되어 그대 곁을 지켜도
단 한마디 전하지 못해
아직도 날 사랑하나요
내 빈자리를 지킨건가요
그 사랑 그대로 간직해줘요
다시 만날때까지
아무때고 니게 전활해 나야하며 말을 꺼내도
누군지 한번에 알아낼 너의 단 한 사람
쇼윈도에 걸린 셔츠를 보면 제일 먼저 니가 떠올릴 사람
너의 지갑 속에 항상 간직될 사람
니게 그런 사람이 나일순 없는지
니곁에 있는 내 친구가 아니라..
.
언젠가 그가 너를 맘 아프게 해
너혼자 울고 있는걸 봤어
달려가 그에게 나 이말 해줬으면...
그대가 울리는 그 한 여자가 내겐 삶의 전부라고
혼자서는 힘든 슬픔이 오면
제일 먼저 니가 찾아 줄 사람
너의 생일마다 꽃을 안겨줄 사람
니게 그런 사람이 나일순 없는지
니곁에 있는 내 친구가 아니라...
언젠가 그가 너를 맘 아프게 해
너혼자 울고 있는걸 봤어
달려가 그에게 나 이말 해줬으면...
나의 일생을 모두 주어도
난 얻지 못하는 그녈 가진 그대라고 우...
그녈 곁에둔 이유만으로
다른 이 세상 누구보다 그댄 행복한 거라고...
언젠가 그가 너를 맘 아프게 해
너혼자 울고 있는걸 봤어
달려가 그에게 나 이말 해줬으면...
나 낙엽이 지는 날은 나 꽃잎이 지는 날은
나 그리워 지네요 님과 사랑의 밤
나 낙엽이 흩어진다 나 꽃잎이 흩어진다
나 사랑이 흩어진다 이 길을 가야하나
사랑이 흐르던 길 바람이 불어오면
가을에 지친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나 은하에 별 내리면 나 이 밤이 깊어가면
나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낙엽이 흩어진 길 찬비가 내려오면
가을을 앓는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나 은하에 별 내리면 나 이 밤이 깊어가면
나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우 ~ 우 ~ 우 ~ 우 ~
내 긴 머리 자르며 그대 생각 지웁니다
서러운 가슴을 비웁니다
내 긴 머리 자르며 눈물을 삼킵니다
메마른 입술을 깨뭅니다
이제는 잊어야는 그대와의 기억들이
발 아래 흩어져 날립니다
세월이 흘러 가면 잊혀진다 하였지만
세월 속에 아파야 할 내 마음이 애처로워
내 긴 머리 자르며 아픔을 참습니다
차라리 두 눈을 감습니다
이제는 잊어야는 그대와의 기억들이
발 아래 흩어져 날립니다
세월이 흘러 가면 잊혀진다 하였지만
세월 속에 아파야 할 내 마음이 애처로워
내 긴 머리 자르며 미움을 버립니다
작은 소리로 웃어 봅니다
작은 소리로 웃어 봅니다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 붙은 내 발자욱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 메인 그 한 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었기에
음 음 음
밤 새워 하얀 길을 나 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 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었기에 음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 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 했었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었기에
음 음 음
음음 음음음 음
이세상 모두 우리거라면 이세상 모두 사랑이라면
날아가고파 뛰어들고파 하지만 우리는 여고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슬픈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 잊지못할 여고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슬픈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 잊지못할 여고졸업반
아 잊지못할 여고졸업반
김인순
김인순(1953~1981)대마초 파동으로 흉흉했던 1975년 12월에 인기가요 차트 정상을 차지한 "여고졸업반"(장제훈 작사·정민섭 작곡)은 가사도 형식도 단순한 곡이지만 마치 한 시절의 스냅 사진을 보는 듯한 곡..
KBS 라디오의 [젊은이의 라디오] 그리고 1974년 TBC 라디오 [팝송 다이얼]의 DJ를 맡았던 통기타 가수 故 김인순이다.
정갈하고 깔끔한 사운드에 '만년 소녀'라는 이미지로 "푸른 교실","언니의 일기", "선생님 안녕히" 등을 히트시키고 1981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그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곡 즐감하세요...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라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어젯밤 꿈속에서 보랏빛 새 한 마리를
밤이 새도록 쫒아 헤매다 잠에서 깨어났다오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깔끔한 여자랍니다
봄이 되어서 꽃이 피니 갈 곳이 있어야지요
여름이 와도 바캉스 한번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얌전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라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스물한번 지나간 생일날 선물 한번 못 받았구요
그 흔한 크리스마스 파티 한번 구경 못했다오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말쑥한 여자랍니다
나는 소녀가 아니고 여인 또한 아직은 아니지만
장발 단속엔 안 걸리니 여자는 분명 여자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라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잔을 높이 들어라 친구야 얼마나 마셨다고 취했느냐
살아온 만큼만 마셔보자 잔을 높이 들어라
누구 때문에 살기 싫었었고 무엇 때문에 죽을 수 없었나
이제와 탓하면 무엇하리 이게 우리네 삶인걸
한 잔,한 잔 들어간다 낡은 나의 사연 속에
한 잔,한 잔 따라준다 힘없는 나의 친구에게
고개 숙이지 마라 친구야 얼마나 힘들다고 숙이느냐
살아온 용기를 마셔보자 잔을 높이 들어라
달빛은 죽어 사라져가지만 내 눈빛의 태양은 남아있다
인생을 탓하면 무엇하리 이게 우리네 삶인걸
한 잔,한 잔 들어간다 지친 너의 얼굴 위로
한 잔,한 잔 따라준다 힘없는 나의 고독에게
(나레이션)때로는 갈 수 없는 길을 가고 싶었다
그럴 때마다 나의 심장은 겁을 먹고 움츠러 들었지만
강한 자만이 살 수 있다는 그 누군가의 충고를 되뇌이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그렇게 우리의 오늘은 금새 어제가 되어 사라져가고
너와 난 잠시 주저앉아 고개 숙인 채 내일을 바라보나 보다...
한 잔,한 잔 들어간다 슬픈 나의 노래 속에
한 잔,한 잔 따라준다 친구야 손을 잡아주마
마지막의 잔을 들어라 친구야 쓰러지지 말아라
세상을 떠나는 그 날까지 약해지지 마라
세상을 등지는 그 날까지 약해지지 마라
세상을 떠나는 그 날까지 약해지지 마라
세상을 등지는 그 날까지 약해지지 마라
약해지지 마라 약해지지 마라 약해지지 마라
약해지지 마라 약해지지 마라 약해지지 마라
약해지지 마라 약해지지 마라
김장훈의 트롯
2003년 미국을 다녀온 후로 음악활동에만 전념한 김장훈은 기존의 엔터테이너 이미지에서 탈피, 1년 간에 걸친 마에스트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마에스트로 프로젝트는 1탄 디지털 싱글 '트롯'을 시작으로 11월에 힙합 싱글, 내년 2월에 락 싱글, 5월에 째즈 싱글, 이후 뮤지컬 및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with classic까지 각 싱글 마다 두 곡씩 1년간 6차례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모든 싱글을 모은 앨범과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베스트앨범으로 구성된 더블 씨디 앨범을 발표하여 김장훈을 아끼는 음악 팬들에게 최고의 앨범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싱글 음반들은 모두 연관성 있는 뮤직비디오와 차별화된 활동으로 진행되며, 프로젝트 비용으로 약 20억 원이 투자되는, 김장훈 음악 인생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총 두 곡이 수록되는 마에스트로 프로젝트의 첫 작품, [김장훈의 트롯] 에서 김장훈이 선택한 트롯 마에스트로는 바로 타블로와 윤명선이다.
타이틀곡 ‘남자라서 웃어요’ 는 타블로 작사, 작곡으로, 에픽하이의 미쓰라진, 타블로가 랩 피쳐링을 맡았다. 김장훈 with 에픽하이. 트롯과 힙합이라는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신개념트롯이다.
이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김장훈표 음악과 잘 어우러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음반에는 이루의 까만 안경, 장윤정의 어머나 작곡가로 유명한 윤명선이 작사, 작곡한 ‘로망스(Romance)’도 함께 수록된다.
'로망스'는 중장년층 남성들의 외로운 마음을 어루만지는 곡으로, 귀에 익은 기타 연주 곡 '로망스'가 전주에 흐르는 가운데 노래가 시작된다. 남자 둘이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얘기하는 상황을 담아, 친구여 잔을 들어라, 고개 숙이지 마라는 가사는 힘들어도 잘 살아보자는 외로운 중장년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가뭄으로 말라터진 논바닥 같은
가슴이라면 너는 알겠니
비바람 몰아치는 텅 빈 벌판에
홀로 선 솔나무 같은 마음이구나
그래 그래 그래 너무 예쁘다
새하얀 드레스의 내 딸 모습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해야 한다
애비 소원은 그것뿐이다
아장 아장 걸음마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자라 내 곁을 떠난다니
강처럼 흘러버린 그 세월들이
이 애비 가슴속엔 남아있구나
그래 그래 그래 울지 마라
고운 드레스에 얼룩이 질라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애비 부탁은 그것뿐이다
그래 그래 그래 너무 예쁘다
새하얀 드레스의 내 딸 모습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해야 한다
애비 소원은 그것뿐이다
애비 부탁은 그것뿐이다
난 한 잔을 마시고 그댈 웃으며 보냈죠
또 한 잔을 마시고 그저 바보처럼 웃었죠
웃어도 웃지 못하는 게 삶인데
남자라서 참 슬픈 세상인데
나 오늘도 이 무대 위에서
웃으며 크게 노래 불러요
나 괜찮아요 뒤돌아보지 마세요
울고 싶어도 웃잖아요
나 괜찮아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죽고 싶어도 살잖아요
오늘도 눈물을 마신다
한 잔 술에 이별을 바친다
아쉽다 모든 것이 다
그리움만 남은 것인가
떠나가는 너의 뒷 모습에
돌아보는 것도 잊고 있을 때
그래 난 남자니까
웃으며 보내줄게 내 님아
잊어도 잊지 못하는 게 사랑인데
남자라서 참 슬픈 세상인데
나 오늘도 이 무대 뒤에서
웃으며 그댈 기다리네요
나 괜찮아요 뒤돌아보지 마세요
울고 싶어도 웃잖아요
나 괜찮아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죽고 싶어도 살잖아요
Come on 무대 위로 조명이 드리워
나는 떠난 그녀를 그리며
미소란 가면을 쓰고
관객들 사이를 스치며
나를 버린 그녀와 눈이 마주쳐
멈칫하지만 숨을 가누며
무대를 내려와 그녀를 기다려
벌써 몇 시간 째
오늘도 술에 취하고
낯설은 여자 품에 눈을 감죠
괜찮아요 이젠 웃을 수 가 있어요
남자라서 바보처럼 웃어요
나 괜찮아요 뒤돌아보지 마세요
울고 싶어도 웃잖아요
나 괜찮아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죽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숨 쉬며 살잖아요
나 괜찮아요 뒤돌아보지 마세요
울고 싶어도 웃잖아요
나 괜찮아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죽고 싶어도 살잖아요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 지면 설움이 더 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옛 일을 잊으리라
*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 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버리면
내 맘은 갈 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
(* 반 복 *)
하얀 겨울에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