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커튼이 드리운 조그만 카페에
희미한 불빛 사이로 창백한 나의 모습
하얀 우리의 추억을 잊어야 하기에
창백한 나의 모습을 술잔에 담아보네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나의 가슴에
마르지 않을 슬픔이 이 내 가슴 가득히
아 그대를 떠나보내며 사랑을 잃어버린 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나의 가슴에
마르지 않을 슬픔이 이 내 가슴 가득히
아 그대를 떠나보내며 사랑을 잃어버린 나
왜 세상은 나를 저 바람속으로
떠밀어 버려 놓고 웃고만 있을까
돌아보지 말라고 한건 미련 때문이 아니야
어둠속에 묻혀버린 내 모습을 보여 줄 수가 없었어
바람 부는 어둠 속에서 너를 찾아 헤매겠지
끌어 안은 너의 얼굴에 떨어져서 부서지는 내 눈물
언제 여기까지 왔냐고 하얀 손을 내게 내밀며
아주 작은 목소리로 돌아가자던 너의 몸짓에
아이처럼 한번 웃어봐 옛날처럼 딱 한번만
세월속에서 사라질거야 미소처럼 돌아올거야
바람 부는 어둠 속에서 너를 찾아 헤매겠지
끌어 안은 너의 얼굴에 떨어져서 부서지는 내 눈물
언제 여기까지 왔냐고 하얀 손을 내게 내밀며
아주 작은 목소리로 돌아가자던 너의 몸짓에
아이처럼 한번 웃어봐 옛날처럼 딱 한번만
세월속에서 사라질거야 미소처럼 돌아올거야
미소처럼 돌아올거야
내 긴 머리 자르며 그대 생각 지웁니다
서러운 가슴을 비웁니다
내 긴 머리 자르며 눈물을 삼킵니다
메마른 입술을 깨뭅니다
이제는 잊어야는 그대와의 기억들이
발 아래 흩어져 날립니다
세월이 흘러 가면 잊혀진다 하였지만
세월 속에 아파야 할 내 마음이 애처로워
내 긴 머리 자르며 아픔을 참습니다
차라리 두 눈을 감습니다
이제는 잊어야는 그대와의 기억들이
발 아래 흩어져 날립니다
세월이 흘러 가면 잊혀진다 하였지만
세월 속에 아파야 할 내 마음이 애처로워
내 긴 머리 자르며 미움을 버립니다
작은 소리로 웃어 봅니다
작은 소리로 웃어 봅니다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 붙은 내 발자욱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 메인 그 한 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었기에
음 음 음
밤 새워 하얀 길을 나 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 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었기에 음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 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 했었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었기에
음 음 음
음음 음음음 음
이세상 모두 우리거라면 이세상 모두 사랑이라면
날아가고파 뛰어들고파 하지만 우리는 여고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슬픈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 잊지못할 여고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슬픈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 잊지못할 여고졸업반
아 잊지못할 여고졸업반
김인순
김인순(1953~1981)대마초 파동으로 흉흉했던 1975년 12월에 인기가요 차트 정상을 차지한 "여고졸업반"(장제훈 작사·정민섭 작곡)은 가사도 형식도 단순한 곡이지만 마치 한 시절의 스냅 사진을 보는 듯한 곡..
KBS 라디오의 [젊은이의 라디오] 그리고 1974년 TBC 라디오 [팝송 다이얼]의 DJ를 맡았던 통기타 가수 故 김인순이다.
정갈하고 깔끔한 사운드에 '만년 소녀'라는 이미지로 "푸른 교실","언니의 일기", "선생님 안녕히" 등을 히트시키고 1981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그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곡 즐감하세요...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라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어젯밤 꿈속에서 보랏빛 새 한 마리를
밤이 새도록 쫒아 헤매다 잠에서 깨어났다오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깔끔한 여자랍니다
봄이 되어서 꽃이 피니 갈 곳이 있어야지요
여름이 와도 바캉스 한번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얌전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라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스물한번 지나간 생일날 선물 한번 못 받았구요
그 흔한 크리스마스 파티 한번 구경 못했다오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말쑥한 여자랍니다
나는 소녀가 아니고 여인 또한 아직은 아니지만
장발 단속엔 안 걸리니 여자는 분명 여자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라
랄랄랄랄 라랄랄 랄랄랄랄 라랄라
한잔만 더 할께요 조금만 기다려 줘
아무리 마셔봐도 취하지 않아
술잔에 떨어지는 눈물을 마시면서
이별의 쓴 아픔을 계속 삼켜
시간아 멈춰다오 제발 이 순간을 제발
난 저사람을 보내기 싫어
그대의 슬픈 표정이 내가준 사랑이라면
그대여 잘한거예요 헤어질께요
나 먼저 일어설께요 조금 더 앉아 있어요
그대 뒷모습 볼 자신 없어요
사랑해요 호우오우~
사랑은 영원토록 계속 더 커질텐데
이대로 그댈 다신 볼 수 없겠지
벌써 그대 얼굴 보고 싶어지지만
괜찮아요 잘 참아낼 수 있어
시간아 돌아가 줘 제발 이별 없던 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