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에밀 발트토이펠(Emile Waldteufel, 1837~1915)가 작곡한 스케이팅 왈츠는 300여 곡이 넘는 그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만물이 얼어있는 겨울 어느 호수 위에서 신나게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의 모습이 연상되는 밝고 경쾌한 리듬의 왈츠곡입니다.
에밀 발트토이펠(발퇴펠)은 나폴레옹 3세를 섬기면서 주로 상류층들의 무도회 음악을 작곡하였는데, 이 곡도 상류층들의 한겨울의 즐거움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알려집니다.
보케리니 현악 5중주 Op.11 String Quintet in E major Op.11 No.5 G.275
이 곡(1악장 아모로소, 2악장 알레그로 에 콘 스피리토, 3악장 미뉴에트, 4악장 론도: 안단테)은 보케리니가 1771년 작곡하여, 1775년에 출판된 작품이다. 이 곡의 3악장 미뉴에트는 보케리니가 남긴 모든 곡 중에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되었다. 보통 ‘보케리니의 미뉴에트’이라고 하면 이 곡을 가리킨다.
두 대의 첼로가 쓰인 현악5중주 편성의 탄생
이 곡을 작곡했을 당시, 보케리니는 거의 10년 동안을 현악 4중주를 작곡했었다. 1771년, 그의 후원자이자 스페인 카를로스 국왕의 동생이었던 돈 루이스는 바이올리니스트 프란치스코 폰트와 그의 세 아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을 자신의 음악가로 고용했다. 이들은 보케리니가 작곡한 여러 작품들을 연주했고, 이 당시 보케리니는 거의 이들만을 위해 작품 활동을 했다. 때로, 보케리니는 이 현악4중주단에 연주자로도 참여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현악 4중주에 제2첼로 파트를 추가한 현악 5중주의 구성으로 작품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
1771년 그는 〈현악 5중주 op. 10〉를 완성했고, 같은 해에 〈op. 11〉을 작곡했다. 〈op. 11〉은 여섯 개의 곡으로 이루어져있고, 그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곡이 다섯 번째 곡이었다. 이 곡이 출판되었을 당시, 아마 아무도 이 곡이 보케리니를 대표하는 곡이 되리라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큰 주목을 끌지는 못하는 곡이었다.
로코코적인 우아함
3악장 미뉴에트는 전체 곡에서 독립되어 때로는 쳄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때로는 실내악으로, 때로는 독주 악기를 위한 소품으로 연주되기도 한다. 이 곡의 인기의 비결은 바이올린의 부드럽고 우아한 선율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 선율은 비올라와 첼로가 8분음표로 구성된 피치카토를 연주하고 제2바이올린이 현을 옮겨 다니며 빠른 16분 음표로 부드러운 반주 음형을 연주하면서 더욱 돋보이는 선율이 된다. 이 곡은 원래 5중주를 위해 작곡되었지만, 오늘날 주로 4중주로 연주된다. 18세기에 이 곡은 이미 비올라4중주로 편곡이 되었고, 또한 19세기에는 오르간을 위한 곡으로 편곡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무수히 많은 솔로 악기들과, 심지어 합창을 위한 곡으로도 편곡되었다.
Minueto in E major, Op.13, No.5
보케리니의 전작품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곡으로 불릴 뿐만 아니라, 수많은 미뉴에트 중에서도 굴지의 주옥과 같은 곡으로 오늘날 잘 알려져 있다. 원곡은 「E장조 현악5중주곡 제3악장」이지만, 관현악곡 · 피아노곡 · 현악 합주곡 등으로 편곡해서 단독으로 연주되고 있다. 경쾌하고 즐거운 마음의 미뉴에트이며, 봄의 꽃피는 하늘 아래 처녀가 춤추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이 곡은 폴디니의 '춤추는 인형'과 함께 어린이 음악회에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대표적인 장난감 행진곡입니다.
1. 기본 정보
정식 제목: Album pour mes petits amis Op.14 - No.6 Marche des petits soldats de plomb
작곡가: 가브리엘 피에르네(Gabriel Pierné, 1863-1937) -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지휘자입니다. 프랑크의 제자였으며, 프랑스 후기 낭만파를 대표하는 분입니다.
작곡 시기: 1887년, 24세 때 작곡되었습니다.
수록 곡집: '나의 어린 친구들을 위한 앨범'이라는 뜻의 피아노 모음곡 Op.14 중 마지막 6번째 곡입니다. 원래는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소품이었으나, 이후 작곡가 본인이 관현악으로 편곡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오케스트라의 앙코르 곡으로도 자주 연주되었습니다.
2. 제목의 의미
Marche des petits soldats de plomb은 프랑스어로 '작은 납 병정들의 행진'이라는 뜻입니다. 옛날 장난감 병정이 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며, 현재는 '장난감 병정의 행진곡'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장난감 상자 속에서 병정들이 각을 맞춰 행진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곡입니다.
3. 음악적 특징과 감상 포인트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은 '작은 것들의 큰 행진'이라는 위트에 있습니다.
1) 도입부 - 장난감 상자가 열리다
작은 북(스네어 드럼)과 피콜로, 트라이앵글 같은 장난감 같은 타악기 소리로 시작합니다. 마치 병정들의 발자국 소리처럼 타타타 타타타 하는 짧고 정확한 리듬이 특징입니다.
2) A 부분 - 삐딱하면서도 씩한 행진
당당한 행진곡 리듬이지만, 멜로디는 일부러 조금 어설프고 귀엽게 진행됩니다. 진짜 군대 행진곡처럼 웅장하지 않고, 다리가 짧은 장난감 병정들이 좌우로 흔들흔들 걸어가는 모습을 음악으로 묘사했습니다. 관현악 버전에서는 목관악기가 병정들의 코믹한 걸음걸이를 잘 표현합니다.
3) B 부분 (중간부, Trio) - 잠시 쉬어가는 왈츠
중간에는 행진을 멈추고 부드러운 왈츠풍의 선율이 나옵니다. 병정들이 잠시 숨을 고르거나, 공주 인형에게 경례하는 장면처럼 해석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매우 서정적이고 아름다워서, 앞부분의 코믹함과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4) 종결부 - 다시 행진
다시 처음의 행진 주제가 돌아와 더욱 경쾌하게 연주되며, 마지막에는 북소리와 함께 병정들이 상자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처럼 깔끔하게 끝납니다. 연주 시간은 약 3분 20초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4. 폴디니의 '춤추는 인형'과의 차이점
두 곡 모두 '장난감'을 주제로 했지만 느낌이 다릅니다.
폴디니 - 춤추는 인형: 우아하고 몽환적인 왈츠, 바이올린의 기교가 돋보이는 살롱풍 소품
피에르네 - 장난감 병정의 행진곡: 씩씩하고 코믹하며, 관현악의 다양한 악기 색채를 즐기는 행진곡
두 곡을 연달아 들어보시면, 하나는 '오르골 위의 발레리나', 다른 하나는 '책상 위의 씩씩한 병정'처럼 대비되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마리는 프랑스풍의 아름답고 우아한 춤곡들을 많이 작곡했지만, 그리 자주 연주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곡을 금혼식이며, 이곡하나로 가브리엘 마리는 현재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도 작곡가인데, 아버지와 이름이 완전히 똑같습니다.
아들이름도 Jean Gabriel Marie ( 1907~1970) 입니다.
가브리엘 마리는 실내악이나 소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품(주로춤곡)을 많이 작곡하였는데 대부분의 음악들은 낭만파적인 성향을 띱니다. 실내악으로는 현악중주편성을 즐겨썼는데 이외에도 수많은 버전으로 편곡되어 연주되곤합니다. 금혼식 역시 수많은 편곡버전이 있습니다.
금혼식은 여러가지 악기로 다양하게 연주되지만, 첼로와 피아노의 앙상블 ( ensemble, 두악기 이상의 중주나 중창 )이 가장 널리 알려진 버전입니다.첼로의 음색은 낮고 부드러워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고 온화한 느낌을 줍니다. 만약 바이올린이라면 좀 더 높고 섬세한 음색을 띠겠지요 ?
주요 멜로디를 노래하는 첼로와 함께 피아노가 반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현악기가 독주로 연주될때는 주로 피아노가 반주를 하게 됩니다.
프랭크 처칠(Frank Churchill)이 작곡한 '세 마리의 새끼 돼지'는 월트 디즈니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아기 돼지 삼형제》의 밝고 경쾌한 음악을 담은 경음악(세미 클래식) 트랙입니다.
주요 정보
원작 배경:
1933년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아기 돼지 삼형제》의 주제가인 "Who's Afraid of the Big Bad Wolf?(누가 무서운 늑대를 보나?)" 멜로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수록 앨범:
국내에서는 주로 《아름다운 세미 클래식 전집 1》 등의 음반에 수록되어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졌습니다. 작곡가:
프랭크 처칠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덤보》 등 수많은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 음악을 만든 미국의 유명 작곡가입니다.
아서 프라이어의 「휘파람 부는 사람과 개」는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 가벼운 마음으로 휘파람을 부는 모습을 그린 일종의 묘사음악인 이 곡은 마지막 부분에 개 짖는 소리가 등장하여 '휘파람부는 사람과 개'라는 제목이 붙었다.
프라이어는 미국에서 활동한 작곡가로 트롬본 주자이기도 했으며, 레코드 녹음과 방송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그는 300여곡의 작품을 남겼는데 새로운 착상으로 작곡한 「휘파람과 개, The Whistler And his Dog」가 가장 잘 알려진 곡이다.
아서 프라이어는 미국의 트롬본 주자로 ‘행진곡의 王’의 불리는 존 필립 수자 John Philip Sousa (1874~1954)의 "수자 밴드 Sousa Band"의 트롬본 독주자이자 부지휘자였다. 음악적 차이로 수자밴드를 나와 자신의 밴드를 구성하고 활발한 무대 활동을 통하여 미국 음악계에 많은 영향을 남겼다.
미국의 작곡가 아서 프라이어가 쓴 20세기의 대 히트곡인 이 곡은 시원하게 휘파람을 불면서 걸어가는 주인과 주인의 발걸음에 맞추어 그 옆에서 함께 걸어가고 있는 충실한 부하이자 친구 같은 개의 걸음걸이를 누가 들어도미소를 짓게 하는 위트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