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새벽 기차 / 다섯손가락

오작교 8315

1

35163.jpg

 

새벽 기차 / 다섯 손가락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홀로 걸어가며는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공유
1
parnaso 2013.08.31. 23:41

새벽기차를 타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옛날 노랠 듣다보면 추억의 퍼즐맞추기 놀이를 하는 것 같아

... 괜시리 설레더군요. ㅎㅎ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48
file
24.07.06.19:04 6908
347
file
24.07.06.18:47 7190
346
normal
22.07.06.22:06 8743
345
normal
20.03.20.09:41 9071
344
normal
20.03.20.09:36 8357
343
file
20.03.19.14:00 8891
342
file
19.12.21.11:02 9201
341
file
19.10.07.10:13 9979
340
file
18.07.11.08:31 10853
339
file
18.06.10.00:51 11408
338
normal
16.10.24.16:53 11764
337
file
16.10.05.09:17 11081
336
file
16.09.29.12:53 10937
335
file
16.08.23.17:06 9392
334
file
16.05.27.16:28 9967
333
file
16.05.24.15:51 11558
332
file
16.05.02.11:44 9985
331
file
16.04.26.16:44 9590
330
file
16.02.24.13:24 10353
329
file
16.02.15.09:41 1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