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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입문 - 1

오작교 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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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입문1
※음악의 정의
음악은 음을 재료로 하여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음악은 원래 희랍어의 Mousike에서 온 말로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무사이(Mousai)에서 유래된 것이다.

※음의 종류
고른음 : 진동이 규칙바르며 일정한 높이가 있어서 음악에서 주로 쓰이는 음
시끄런 음 : 진동이 불규칙하며 일정한 높이가 없어서 그 소리의 성질을 뚜렷이 알 수 없는 음을 말한다.


※고른음의 성질

높이(pitch), 길이(length), 셈여림(intensity), 음빛깔(Tone-color)로 나뉘어진다.


※음악의 요소

리듬(rhythm) : 여러 가지 길고 짧은 음과 셈여림이 시간적으로 결합된 것을 말하며 이것은 음악의 기초와 토대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멜로디(Melody) : 여러 가지 높고 낮은 음과 길고 짧음의 시간적 배합이며 인간의 감정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구실을 한다.
화성(Harmony) : 높이가 다른 두 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상태이며, 이는 멜로디와 리듬의 배후에서 이들을 보강하여 음빛깔의 효과를 더하는 구실을 한다. 이 화성으로 말미암아 음악은 더욱 폭이 넓어지고 또 깊어지며 풍부해진다.


※음악의 형태

작곡(Composition) : 음을 가지고 음악을 창작하는 것을 말함
연주(Performance) : 작곡된 음악을 실제의 음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연주자는 성대나 악기의 기술적인 연주능력과 작품의 이론적인 연구 및 직관적인 이해를 올바르게 하여 연주자 자신의 독자적인 표현을 하여야 한다.
감상(Appreciation) : 음악을 느끼고 들으며 또는 비평하는 것으로 음악적 체험을 풍부히 하며 음악의 지적이해를 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보표와 음자리표


1. 음자리표
: 보표에서 음표만으로는 정확한 음의 높 이를 정할 수가 없는데, 음의 높이를 정하는 기준이 되는 기호를 음자리표라고 한다. 음자리표는 악보의 첫 머리에 적으며 다음 세 가지가 있다.
(1) 높은음자리표
(2) 낮은음자리표
(3) 가온음자리표 : 1) 소프라노표 2) 알토표 3) 테너표

2. 보표의 종류
(1) 작은보표 : 독창곡과 독주곡 악보에 쓰인다.
(2) 큰보표 : 합창곡, 피아노곡, 오르간곡 등의 악보에 쓰인다.
(3) 모음보표 : 관현악곡, 실내악곡, 합창곡 등의 악보 로서 여러 성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아 놓은 것이 다. 관현악곡 모음 보표에서 기보되는 순서는,

제일 위쪽 부터 ①목관악기 ②금관악기 ③타악기 ④독주악기 ⑤현악기 순이다.


※ 빠르기말과 나타냄말


1. 다른 말에 덧붙여서 쓰는말

assai(아싸이) : 매우(예:Allegro assai)
molto(몰토) : 매우(예:molto vivace)
piu(피우) : 더욱(예:piu Allegro)
poco a poco(포코 아 포코) : 조금씩(예 : poco a poco Allegro)
ma non tropo(마 논 트로포) : 지나치지 않게(예 : Allegro ma non tropo)

2. 특정 곡명으로 빠르기를 나타내는말

Tempo di Marcia(템포 디 마르치아) : 행진곡의 빠 르기로
Tempo di valse(템포 디 발세) : 왈츠의 빠르기로
Tempo di Menuet(템포 디 미뉴엣) : 보통 빠르기 의 3박자

3. 빠르기를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는말

accelerando(accel.)(아첼레란도) : 점점 빠르게
ritardando(rit.)(리타르단도) : 점점 느리게
rallentando(rall.)(랄렌탄도) : 점점 더 느리게
allargando(알라르간도) : 점점 느려지면서 폭이 넓 고 세게
meno mosso(메노 모쏘) : 빠르기를 늦추어서

4. 연주자 임의대로 정하라는 빠르기말

Tempo rubato (템포 루바토) : 느리거나 빠르거나 임의대로
ad libitum(ad lib.)(아드 리비툼) : 자유롭게, 임의대 로
a piacere (아 피아체레) : 자유롭게, 임의대로

5. 본디의 빠르기로 돌아가라는 빠르기말

a tempo : 본디 빠르기로(rit.나 rall.에 의해 조금 느려진 것을 전의 빠르기로 돌아가라는 말)
Tempo Ⅰ(primo)(템포 프리모) : 처음 빠르기로(악 곡의 처음 빠르기로 돌아 가라는 말)

6. 부분적인 셈 여림

sforzando(sf,sfz)(스포르짠도) : 특히 세게
rinforzando(rfz)(린포르짠도) : 갑자기 세게
pf(piano-forte) : 여리고 곧 세게
fp(forte-piano) : 세게 곧 여리게
subito piano(수비토 피아노) : 갑자기 여리게
subito forte(수비토 포르테) : 갑자기 세게

7. 나타냄말

dolce(돌체) : 부드럽고 아름답게
grazioso(그라찌오소) : 우아하게
maestoso(마에스토소) : 장엄하게, 위엄있게
appassionato(아파시오나토) : 정열적으로
lamentoso (라멘토소) : 슬프게 animato(아니마토) : 생기있게
arioso(아리오소) : 노래하듯이, 아리아처럼
con espressivo(콘 에스프레시보) : 표정을 넣어서
con moto(콘 모토) : 움직임을 가지고, 속도를 넣어 서


※ 3화음


1. 3화음
: 어떤 한 음을 바탕으로 하여 그 위에 3도, 5도 높이의 음을 쌓아서 동시에 울리게 되는 것을 화 음이라 하고, 그 음을 순서대로 밑음, 제3음, 제5음이 라고 한다.

2. 화성(Harmony)
: 일정한 법칙에 따라 여러 가지 화 음이 연결되는 현상을 화성이라고 한다. 화음이 단어 라면 화성은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 주요3화음과 버금3화음(뒷면 참조)

주요3화음: Ⅰ, Ⅳ, Ⅴ
버금3화음(부3화음) : Ⅱ, Ⅲ, Ⅵ, Ⅶ

3. 화음의 진행 : 화음을 연결할때 두 성부의 진행에 는 다음 네 가지가 있다(병행1도, 5도, 8도는 금한다) (뒷면 참조)
(1) 같이가기 : 두음이 같은 쪽으로 나란히 움직인다.
(2) 비껴가기 : 한음이 같은 자리에 머물러있는 동안 다른 성부가 아래 또는 위로 움직인다.
(3) 갈려가기 : 두음이 서로 반대쪽으로 갈려 움직인 다.
(4) 닮은가기 : 두 성부가 음정은 같지 않으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4. 3화음의 겹침음
(1) 밑음을 겹치는 것이 가장 좋고
(2) 다음은 제5음을 겹치며
(3) 제3음은 겹치지 않는것이 좋다
(4) 4성음(聲音) 중 한 성음을 뺄 경우에는 흔히 제5 음을 빼고 밑음을 겹친다.

5. 마침법 : 악곡의 끝마침이나 도중의 매듭을 나타내 는 화음의 연결법을 마침법이라고 한다.
(1) 바른 마침 (갖춘 마침)
① 완전 바른 마침: Ⅴ화음(혹은Ⅴ7화음)에서Ⅰ화음으 로 진행하여 Ⅰ화음 중에서도 근음(밑음)으로 끝나므 로 가장 끝나는 느낌이 강하다.


※ 장조는 '도'에서 끝나고 단조는 '라'에서 끝난다.


② 불완전 바른 마침
㉠ Ⅴ화음(혹은Ⅴ7 )에서 Ⅰ화음으로 진행하나 밑음 ('도' 혹은 '라')이 아니고 3음 혹은 5음으로 끝난 다.
㉡ 끝나는 느낌은 약간 덜 강하나 곡의 미각을 돋군 다.
(2) 반마침 : 다른 화음에서 딸림 화음으로 되는 것으 로 어떤 곡 도중에 일시적 마침으로서 다음이 계속됨 을 암시한다.(X-Ⅴ)
(3) 벗어난 마침 : 버금 딸림화음에서 으뜸 화음으로 진행하는 마침법이며 '아멘 마침법'이라고도 한다(Ⅳ- Ⅰ)
(4) 거짓마침 : Ⅴ~Ⅵ로Ⅰ의 대리 화음인 Ⅵ을 써서 끝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형식

1. 동기와 악절
(1) 동기 : 악곡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이며 보통 2마디로 되어 있다.
(2) 작은 악절 : 2개의 동기가 이어져서 4마디로 구성 되어 하나의 매듭을 이루는 것이다.
(3) 큰악절 : 작은악절 2개가 이어져서 하나의 완성된 가락을 이루고 있는것이며 앞 작은 악절은 반마침으 로 끝나고 뒤 작은 악절은 바른 마침으로 끝나는것이 보통이다.

2. 가요 형식
(1) 가요 형식 : 동요, 민요, 가곡 등 규모가 작은 성 악곡에 쓰이는 형식을 말하며 가곡 형식, 리이드 형식 이라고도 한다.
(2) 가요 형식의 종류
① 한도막 형식 : 큰 악절 하나로 이루어지는 가장 규 모가 작은 형식이다. <학교종>, <송아지>
② 두도막 형식 : 큰 악절 두개(16마디)로 구성되며 가장 많이 쓰인다. <스와니강>
③ 세도막 형식 : 큰 악절 세개(24마디)로 구성되며 노래 곡 중 가장 크다.
④ 작은 세도막 형식 : 작은 악절 3개(12마디)로 구성 되어 있다.

3. 기악곡 형식
(1) 소나타 형식 : 기악곡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완전 하게 발달한 형식이며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고 때 로는 앞에 서주, 그리고 맨끝에는 종결부분(Coda)을 넣기도 한다.
소나타 형식의 곡 : 소나타(피아노 소나타, 바이올 린 소나타 등)와 교향곡, 협주곡의 제1악장 등이 있 다.
(2) 론도 형식 : 주제를 세 번 이상 되풀이 하되 그 사이 사이에 부주제나 악구를 끼워서 만든 곡이다. A―B―A―C―A―B―A ( + 종결 악절 )
(3) 변주곡 형식 :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화시킨 형식이다(가락, 리듬, 박자, 빠르 기, 조, 화성 등)
(4) 겹세도막 형식
① 겹세도막 형식 : 두도막 형식 및 세도막 형식의 어 느 하나를 단위로 하거나 또는 혼합하여 크게 3부로 짜여진 악곡의 구조.
② 짜임새 : A-B-A 로 된다. 뒤의 A는 앞의 A를 재 현 시키는 형이 되고 B는 A와 매우 대조적으로 만든 다.
③ 행진곡, 춤곡, 스케르쪼 등 규모가 작은 기악곡에 쓰인다.
④ 트리오 : 3개의 파트가 연주 하거나 혹은 3성부의 곡으로 연주하는 부분으로 원조(A)의 버금 딸림음조 로 쓰는것이 원칙이다.

4. 모음곡 형식 : 모음곡 형식에는 고전 모음곡과 근 대 모음곡의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고전 모음곡 : 16~18C때에 춤곡 모음곡으로 시작 하여 바로크 '바하' 시대에 이르러 완성 되었으며 일 정한 형식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
(2) 근대 모음곡 : 19C 말엽의 낭만주의 음악가들이 작곡하기 시작하여 완성 시켰으며 일정한 형식이 없 이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등에서 발췌하여 관현악곡으 로 엮은 것이다.


※ 성악곡

1. 민요(Folk Song) : 거의 많은 노래가 기원이 분명 하지 않고 예술 음악과 같이 세련되어 있지는 않으나 그 민족 특유의 감정이 담겨진 소박한 노래이며 근대 에 와서는 작곡가의 작품으로 쓰여지기도 한다.

2. 가곡(Lied 리이트)
: 예술 가곡이라고 말하며 예술 성 높은 시에 예술성 높은 가락을 붙인것이다.

유절 가곡 : 2개 이상의 절(節)을 가진 가사를 첫 절과 같은 가락에 내용에 관계없이 얹어 부르는 노래 의 가곡으로 장절 가곡이라고도 한다.

통절 가곡 : 시와 음악적 표현에 중점을 두어 시와 노래와 반주가 완전히 결합되는 고상한 예술적인 노 래로, 각 절마다 그 내용에 맞는 가락을 달리하므로 통작(通作)가곡 이라고도 한다.

3. 동요(童謠) : 어린이들의 생활감정, 심리 등을 아동 문학 용어로써 표현한 전형적인 시요(詩謠)를 말한다.

4. 샹송(Chansong)
: 12세기 남프랑스 프로방스의 트 루바두르나 트루베르들에 의하여 불리워지던 노래를 기원으로 하며 세속적인 내용을 담고 섬세한 감정과 지성을 갖춘 프랑스 민족 특유의 향기를 갖추고 있다.

5. 칸쪼네(Canzone)
: 이탈리아의 포퓰러송의 뜻이다. 그러나 이탈리아 사람들은 프랑스의 샹송이나 미국의 포퓰러송도 칸쪼네라고 부르고 있다.

6. 오페라(Opera)
: 어떤 긴 이야기를 문학, 음악, 연 극, 무용, 미술 등을 총 망라하여 표현한 종합예술이 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음악 부문에서 독창, 중창, 합 창 관현악 등의 연주 형태를 갖는다.

※ 아리아(Aria : 영창) :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에 나오는 선율적인 독창곡이다.
※ 레시타티브(Recitative : 서창) : 오페라, 오라토리 오, 칸타타 등에서 영창(Aria) 바로앞에 말하듯이 부 르는 노래이다.


※ 오페라의 종류


(1)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 : 대개는 비극적인 내 용을 가진 대규모의 오페라.
(2) 오페라 부파(Opera buffa) : 노래와 말(대사)을 섞 은 유쾌하고 규모가 작은 오페라.
(3) 오페레타(Operetta) : 소규모의 오페라로 가볍고 희극적인 내용을 가진 것이 많음.
(4) 악극(Music drama) : 바그너가 창시한, 아리아보 다 극의 흐름을 강조한 오페라.

※ Arioso : Recitative와 Aria의 중간 또는 끝에 붙는 짧은 가락으로 영서창이라고도 부른다.

7. 로만스(Romance)
: 서정적인 노래를 말하며 서정적 인 기악 소품에도 사용한다.

8. 오라토리오(Oratorio)
: '성담곡'이라고도 하며 일반 적으로 종교적인 제전에 의한 대규모의 서사적 악곡 으로서 독창, 중창, 합창, 관현악을 사용하고 음악은 극적으로 만들어지는데 동작이나 의상, 배경은 사용하 지 않고 합창대열로 서서 연주한다.

9. 칸타타(Cantata)
: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생겨난 아 리아, 레시타티브, 중창, 합창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성악곡의 한 형식이며 종교 칸타타와 세속 칸타타로 구분한다.

10. 오페레타(Operetta)
: 소형의 오페라로서 희가극 또는 경가극적인 내용을 가진다. 처음에는 1막 짜리였 으나 3막 짜리도 나오게 되었다.

11. 미사곡(Mass)
: 가톨릭 교회의 예배의식 중 그리 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뜻하는 예배 의식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12. 위혼곡(Requiem)
: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죽은자 의 혼을 달래기 위한 미사곡이다.

13. 수난곡(Passion)
: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의 수난의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작곡한 것이다.

14. 연가곡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처럼 서로 관련 이 있는 여러 가곡을 하나의 음악적 체계로 엮은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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