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처럼 쉽고 간편하게 클래식 100곡 듣기 / Disc 4(Vivid)- 完
내가 남긴 한 줄의 댓글은 오작교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데카당스 2015.12.10. 02:55
앨범의 종착역까지 도착했네요.
악장의 곡이 고스란히 실린게 아니고 축약해 발췌한 음악들이 많아서, 입문용으로는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24번째 곡 오펜바흐의 경우 오페레타 제목이 프랑스어 원어를 살려 '지옥의 오르페'로 통칭되는데, 이 앨범에서는 영어식으로 발음을 붙였네요 ^^
데카당스
데카당스님께서는 클래식 음악에 상당한 수준에
오르신 분인 것 같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한글로 소개할 때 님께서 이야기를 하시는 부분이 늘 고민거리입니다.
해서 저는 가능한 한 원제(原題)로 소개를 할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펜바흐의 이 곡은 원제가 "Can Can (From Orpheus In The Underworld)"로 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의 작가 장 콕도의 오르페(Orphée)에 등장하는 오르페우스와
그의 아내 에우리디케(Eurydike)의 신화를 사회 풍자적으로 묘사한 오페레타입니다.
이 곡을 소개할 때 web상에서는
'Orpheus in the Underworld'와 'Orphée aux enfers'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님께서 지적하신 말씀도 맞는 것이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