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클래식 - 9
진주비 2010.04.16. 23:36
네 번째 곡을 반복해서 듣습니다.
제겐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이지요.
그러고보니 세월이 26,7년이 지났네요..
한 때 서로 좋은 느낌으로 만났던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이 선물로 준 쇼팽.......!
지금도 제주도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잘 지내고 있는 걸 친구의 아들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에고,,,, 나이가 먹어가니 이젠 이런 얘기도 하게 되네요.~
음악이,,, 오늘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을 생각하게 하네요.
음악과 함께 잠시 추억에 젖어 오래 머물다 갑니다...
진주비
쇼팽의 야상곡.
저도 곡곡마다 지닌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들을 때 마다 더욱 더 소중하게 생각이 되는지도 모르겠구요.
루빈스타인의 피아노 연주는 많이 들었기 때문에 마리아 후안 피레스의 곡으로
바꾸었습니다. 피레스의 연주로는 처음으로 듣는군요.
여성연주자라서인지 루빈스타인의 연주에서 느낄 수 없는 섬세한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행하게도 피레스의 21곡 연주곡을 모두 구할 수 있어
조만간 모음곡으로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좋은 휴일이 되세요.
진주비 2010.04.17. 23:10
중간고사 준비로 공부한다고
매일밤 늦게까지 공부하다
늦은시간 귀가하는 큰아이를 기다리며
이 아름다운 음악을 듣겠습니다.
딸아이라 밤길이 걱정되어 잠도 안오고,,,
음악을 듣고 싶은 욕심에 잠들 수가 없고..............
이래저래 잠이 안오는 밤이네요~ㅎㅎ
CCamu
2010.10.05. 22:39
선율과 꽃...
애쓰심에 고마운 마음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