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음악 - 1(음악을 들으러 숲속으로 가다)

눈뜨면 아침마다 확인하는 것이 있어요
저 건너편에 보이는 남한산성이 어느만큼 보이는 지..
황사 때문이지요..오늘은 황사인지 물안개인지 가늠이 안됩니다..
산이 운무에 갇혀 보이지 않았거든요
오늘 출근길엔 김창완씨가 진행하는 FM방송의 음악을 들으며 나오는 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쩌면 그리도 선곡된 음악이 즐거움을 주는지요..

어느분이 이러한 말씀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모음곡은 힘들게 만들어서 올려보아도 별로 듣는 사람이 없는데
힘들이지 말고 한곡씩 올려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우선은 제가 듣고픈 음악을 모아서 곡을 만들고
또한 단 한사람만 들어 주어도 그것은 성공을 한 것이다"라고요..

김혜원님께서는 그 '한사람' 중의 한 분이십니다.
제가 듣고 또한 님께서 들으셨으니 금번 모음곡도 성공을 한 셈이네요?

황사가 다시 기승을 부립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세요.

오전에 글쓰다 업무땜에 다 못한 글씁니다 ㅎ
저도 세상엔 아직도 우리가 만나야 할 음악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음악 올려 주심에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인화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들으러 오작교로 간다!!!
오작교님과 님을 돕는 많은 분들때문에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이제는 하루라도 출근부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뭔가 허전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작교님 때문에 행복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조금은 위안이 되시겠죠?

인화님.
"인화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들어러 오작교로 간다!!!"
그것 너무 좋은 경구인데요?

요즈음 자주 뵈이는 님의 흔적이 정겹기만 합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아직은 오작교님과 다른 님들이 올리시는 음악과 글들을 듣고 보면서
혜택만 누리고 이기적인(?) 행복을 누리지만
머지 않은 장래에 조금씩이나마 기여를 하고자
열심히 컴퓨터공부를 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2주간 요상한 날씨가 계속되던 이곳 워싱톤은
모처럼 좋은 봄날이 돌아왔습니다.
봄말의 오후를 오작교님이 수고해서 올려주신 음악을 들으며
행복에 젖어듭니다.

오작교님, 아쟈!!!(요즘 한국에서는 이 말을 많이 사용한다죠?)

세상의 모든음악을 오작교님에 홈을 통해 다 듣게 되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