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흘러간 옛노래 10選

오작교 5213

2
공유
2
오작교 글쓴이 2023.03.01. 19:31

오늘 밤은 아버님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이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그 옛날 어린 내 손을 잡고 찻집을 드나들었던

아버님과 함께 했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구요.

 

An 2023.03.02. 00:29

언제나 식탁에서

입이 짧아 투정하던 저를 위해

주말마다 방방곡곡

맛집을 찾아다니시던 아버지가

저도 늘 그립습니다

 

치매로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동안

헤드폰을 씌워 드리고서는

이곳 음악을 들려드리던 기억도 함께 말이죠

전혀 말씀을 못하셨기 때문에

소리 내어 노래를 따라 부르지는 못하셨지만

입을 움찔 움찔~ 거리시는 모습에서

노래를 부르고 계신다는 걸 알아차리기는 했지요

 

언제 꺼내어 보아도 너무 곱고 아름다운

덕분에 저도 그런 아버지와의 추억을 보듬다 보니

노래들이 참으로 정겹기만 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날짜 조회 글쓴이
공지 전자올갠 무그음악의 모든 것(6Disc) 9 11.12.20.11:36 33640 오작교
공지 모음곡이 실행이 되지 않은 때는.... 07.02.14.10:39 33824 오작교
공지 모음곡을 감상하실 때는 4 07.11.15.18:27 34006 오작교
공지 이 공간에는.... 4 07.05.09.00:32 23115 오작교
139
normal
24.10.30.16:49 470 오작교
138
normal
24.03.12.10:21 4306 오작교
137
normal
23.05.25.14:11 4643 오작교
136
normal
23.03.21.10:02 5109 오작교
135
normal
23.02.17.15:34 4832 오작교
134
normal
23.02.09.17:01 4906 오작교
133
normal
22.09.02.11:46 5167 오작교
132
normal
22.09.02.09:40 4887 오작교
131
normal
22.07.11.16:03 5145 오작교
130
normal
22.07.05.14:20 5518 오작교
normal
22.07.04.16:12 5213 오작교
128
normal
22.05.12.14:39 5436 오작교
127
normal
22.04.16.10:58 6007 오작교
126
normal
21.12.28.09:20 5356 오작교
125
normal
21.12.20.09:29 5475 오작교
124
normal
21.12.17.08:53 5242 오작교
123
normal
21.12.16.08:51 5411 오작교
122
normal
21.12.15.17:13 5665 오작교
121
normal
21.12.04.16:07 5604 오작교
120
file
18.02.10.10:28 7281 오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