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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옛노래 10選

2022.07.04 조회 3462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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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23.03.01

오늘 밤은 아버님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이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그 옛날 어린 내 손을 잡고 찻집을 드나들었던

아버님과 함께 했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구요.

 

An 2023.03.02

언제나 식탁에서

입이 짧아 투정하던 저를 위해

주말마다 방방곡곡

맛집을 찾아다니시던 아버지가

저도 늘 그립습니다

 

치매로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동안

헤드폰을 씌워 드리고서는

이곳 음악을 들려드리던 기억도 함께 말이죠

전혀 말씀을 못하셨기 때문에

소리 내어 노래를 따라 부르지는 못하셨지만

입을 움찔 움찔~ 거리시는 모습에서

노래를 부르고 계신다는 걸 알아차리기는 했지요

 

언제 꺼내어 보아도 너무 곱고 아름다운

덕분에 저도 그런 아버지와의 추억을 보듬다 보니

노래들이 참으로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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