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가요 애창곡 100집 / 제24집
사무실의 집기를 바꾸면서 컴퓨터 곁에 있던
외장하드를 치울려고 한 찰나 가구점에서 나오신 분이
책상을 획 돌리면서 하드를 넣어둔 서버가 땅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깜짝 놀라서 서버를 집어들었는데 조짐이 좋지 않더군요.
그 서버 안에 1테라바이트 용량이 외장하드 1개와 750기가바이트 용량의 하드가
있었는데 옛노래들은 모두 750기가짜리 하드에 들어 있었거든요.
죄송하다면서 안절부절을 못하는 일하시는 분을 안심시키고,
컴퓨터와 연결을 시켰더니만 다행히 우리 홈의 모든 것들을 백업하고 있는
1Tbyte의 하드는 이상이 없는데, 옛노래들을 담아 놓은 하드는 딸깍딸깍 소리를 내면서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특선가요 애창곡 100개, 그시절 그노래 50개, 유성기 시대 23개,
그리고 500Gbyte가 넘는 많은 음악파일들이 한꺼번에 날라가버렸습니다.
데이타를 복구하기 위하여 하드복구업체에 문의를 하였더니만
복구비용이 무려 2~30백만원이 소요가 되지만 그것도 100% 복구가 어렵다고하여
토,일요일 양일간 정말이지 '별짓'을 다해서 아쉬운대로 이 앨범곡들과 그시절 그노래의 곡들은
대부분 이상이 없이 복구를 했습니다.
다른 곡들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CD나 음악싸이트를 통해서 구할 수 있지만
위 두 개의 앨범곡들은 현재 구할 수 없는 귀한 것들이지요.
백업.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사실은 다시 한 번 실감을 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두 개의 앨범을 한꺼번에 올려봅니다.
눈물의 연락선 들으며....
덕적도 코주부랑 우리 오작교 훼미리들이랑 손흔들며
꺼이꺼이 울며
덕적도 선착장에서
손발 흔들며 헤어지던 날들이 생각나서...흑흑흑...엉엉엉...
코주부 동숭아...잘있나?????? 흑흑흑.....
고만 울어야징~~~~ㅎㅎㅎㅎ
그런사연이....정말 정말 수고 하셨어요.
더 귀히 듣습니다.
올가을 덕적도 한번....기다립니다.
정말 깜짝 놀라셨겠네요.
올려주신 음악 감사한 마음으로 듣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