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곡 모음 - 7
근무지를 옮긴 후에 첫 번째로 올리는 음악이네요.
새롭게 변화된 환경에 적응을 하기 위하여
훈련 중입니다.
금새 익숙해지겠지요.
프리마베라 2010.02.05. 10:44
오늘은 울집 큰애가 중학교 졸업을 합니다..
빨간 아기로 첫대면은 한지가 바로 어제인듯 선명한데
낯선 장승처럼 커버린 아이가 신기하고 대견하기만 합니다.
마음만큼의 기대는 못채워주어 아쉽기도 하지만
건강하고 해피한 아이로 잘 자라 3년 졸업을 하게 되니
넘 뿌듯하여 가슴이 물컹거립니다..
이제 좀 손에서 점점 놓는 연습을 해야 할듯 합니다..
편안한 음악들이라 하니
더욱 정겹게 느껴지는 오전입니다..
프리마베라
"자식은 품안에 있을 때만 내 자식"이라는 말이 있지요.
처음 가족여행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을 들을 때의 그 당혹감이라니..
너무 화가 나서 여행을 취소를 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습니다.
자식들이 성장을 하여 홀로서기를 하는 모습이 대견하지만
또한 내 품을 벗어나는 것은 아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