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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처럼 달콤한 팝송 제5집 Part - 3

2019.05.13 조회 13088 댓글 2

댓글 2

수혜안나 2019.05.13

이른 아침, 6시에 일어나 이리 저리로

분주하게 일을 마무리 하고서는 들어와 잠시 힐링하고 앉았습니다

한 구석에 놓인 캐리어에는 벌써 옷가지들이 빨리 가자합니다

내일이 출국하는 날이라 말이지요

늘 맞이하는 일상이지만 가방을 챙길 때마다

떠남이라는 그것에 대해 마음이 멈짓 서성이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래 시장에 들러 직원들에게 한덩이씩 안겨 줄 오징어젓갈과 깻잎,

그리고 무우말랭이 무침과 명란 젓 등등의 밑반찬들을 양손가득 사가지고 들어와

고국의 향기에 굶주린 그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덩달아 큰 기쁨으로 충만해 합니다


3주 후면 다시 돌아오겠지만,

이런 마음 저런 마음 다양한 느낌의 삶으로 생을 담아주시는 하늘에

참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제 삶의 흐름에 좋은 음악이 더불어 함께하니

그 또한 더 큰 감사와 축복이라 생각하지요

우주 안에 모두를 그저 사랑하고픈 마음이라고나 할까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산다는 것이 말이죠

하하하~~~~~ㅎ


21.gif

오작교 2019.05.14

내일 출국을 하시는 날이로군요.

저도 예전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보따리께나 싸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심정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아무리 싫은 곳에 있다가 좋은 곳으로 떠날 지라도

'떠남'은 늘 아쉽고 그 자리가 돌아다 봐지곤 하지요.


잘 다녀오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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