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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연가 / 사람과 나무

오작교 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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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연가 / 사람과나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 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가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가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찡해지는 것은

이러한 사랑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워서이다.

요즈음 세상에 흔하지 않을 것 같은

그 순애보와 같은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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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 2024.01.26. 12:42

감사합니다.

노랫말이 너무 가슴에 확...

흑ㅋㅋㅋㅋ.

어쩌면 나는... 지나간 시간을 회상하여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24.01.26. 19:15
사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절실히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이 아닌 '관심'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보이는 '관심'이야 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겠지요.

 

저도 이 음악은 노랫말이 좋아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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