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곡(鍊習曲, Etude)

 

이것은 연주 기교를 배울 목적으로 쓴 곡인데, 기술을 보이면서도 시정(詩情)을 담은 명곡으로 점차 변모해 갔다.

 

그 구성은 보통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다. 쇼팽은 이것을 연주회에서도 연주할 수 잇도록 예술적인 높은 내용을 가진 작품으로 썼다.

 

쇼팽의 경우는 피아노의 기교를 연습하기 위해 쓴 것이다. 그러나 그는 기술에 그치지 않고 그 기교적인 테두리 안에서도 그의 독특한 시적인 내용을 듬뿍 담고 있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