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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이라고 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따뜻하다.

따뜻함을 좋아하는 탓에 이러한 날씨가 좋기는 하지만

무든 것들이 정도를 벗어나는 것들에 대한 걱정이 인다.

 

집 앞 목련들이 계절을 혼동하고 꽃몽오리를 틔우는 것을

바라본면서 걱정이 들었던 느낌과 같다.

 

왜 제대로 되는 것들이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지 모르겠다.

 

 


The Fortune / Adam Hu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