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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산 / 조성모

오작교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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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선 / 조성모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대 내겐 단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사랑 이여라

잊혀 져간 그날에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사랑 이여라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사랑 이여라

우, 우우, 우우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아침입니다.

이렇듯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져 옵니다.

많은 비가 예고되어 있는 오늘.

내리는 빗줄기 만큼만 행복해지는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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