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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 최경식

오작교 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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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9.12.21. 11:07

오늘이 12월 21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11월 하순이면

첫눈이 내리기 시작을 하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눈이 내리지 않고 있네요.

 

'눈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에서

홈 공간에서 눈을 내려봅니다.

 

지송 2019.12.21. 19:54
비를 좋아하시는 오작교님께서

눈을 기다리시네요.

저는 눈을 많이 좋아하는데

눈이 오지 않아서 속상해요.

작년에도 눈다운 눈이 오지 않아서 많이 서운했는데.


오작교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의 눈이라도 실컷 보고 가겠습니다.

좋은 눈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9.12.22. 09:25
지송

그러게요. 지송님.

눈을 이토록 기다려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와야 할 것들이 오지 않으면 기다려지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닐련지요.

 

잘 계시지요?

무무 2019.12.22. 00:43

그러하지요 . 전 오작교님 계시는 남원엔 항상 정령치로 육모정으로 내려간 기억들만 ....눈땜에 이른봄까지도 지리산 눈길이 차단돼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정경을 못보는게 아쉬워 ....돌아서 함양으로....그런기억들이...아직까지 눈이 내리고 있지 않는다니~~~그립겠군요. 첫 눈이~~~

오작교 글쓴이 2019.12.22. 09:28
무무

무무님.

맞습니다.

지리산으로 오르는 길들은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눈과 결빙때문에

교통통제를 하곤 했었지요.

 

올해는 어떨지 모르지만

눈이 오지 않아서 통제를 하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오래 전에 지리산에서 눈에 파묻혀

고생고생했던 기억들이 새롭습니다.

 

기다리다보면 오겠지요?

첫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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