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Things (1960) / John Coltrane
![]() My Favorite Things (Atlantic) / John Coltrane 오늘날 Kenny G에 의해 범세계적인 악기가 된 소프라노 색소폰(앨범 재킷의 악기)은 본래 스윙 재즈 시절 애용되던 클라리넷을 밥(Bop) 스타일 시절에 대체한 것이었다. 클라리넷의 대용이라 그런지 외형이나 연주 방식이 매우 흡사해서 남성적인 호방함을 선호하던 당시의(40년대 이후 주로 50년대)색소폰 연주자들은 꺼리던 악기였다. 이렇게 설움받던 소프라노 색소폰은 재즈 역사상 유례없는 노력파 뮤지션인 존 콜트레인에게 선택되어 일약 재즈의 선두에 복귀하게 된다. 이미 1959년작 [Giant Steps]를 통해서 "콜트레인스타일" 이라 불리는 'Sheets of Sound' 를 완성한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이 자신의 영적인 세계로 눈을 돌리며 내면에 충실한 자기 고백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자기성찰과도 같은 작품이다. 불꽃처럼 타오르던 열기를 누르고 서정적이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친숙한 고전들을 재해석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어서 대중적으로도 성공한 앨범이 되었다. 50년대 여러 뮤지션 (특히 마일즈 데이비스)으로부터 받은 자양분을 이 앨범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 내고 있다. 영화 존 콜트레인을 대표하는, 더 나아가서는 모던 재즈 역사상 손꼽히는 앨범 중의 하나다. line-up
John Coltrane - Tenor, Soprano Sax.McCoy Tyner - Piano Steve Davis - Bass Elvin Jones - Drums 글 출처 : 앨범 Review |
여명 2011.11.28. 20:52
콜트레인 연주도 일품 이지요.
속초 바닷가앞 콜트레인..
철목으로 지은 음악카페인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멋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