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 술집 / 김정구

오작교 14년 전 5596

타향 술집 / 김정구

1. 흘려온 타향하늘 날이저문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외로이 우나니
   눈물도 하염 없어라 갈데(갈곳)없는
   신세랍니다.

2. 한잔의 술이나마 눈물없이 마시리오
   사랑도 이별하고 고향도 등진몸
   취하면 취한그대로 주정하는
   신세랍니다.

3. 불어던 거품처럼 속절없는 세상에서
   슬퍼도 괴로와(워)도 웃어야 하는냐
   술잔에 남(넘)실거리는 네온빛도
   식어 갑니다

밤비 2018.08.26. 00:33

제가 좋아 했었죠..

불어튼 세상 속절 없는 세상에서..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09	file 차라리 꿈이라면 / 한정호 1	24.10.30.13:35	550
208	normal 눈 내리는 밤(1958) / 백연 2	23.02.01.20:59	1256
207	normal 비극(悲劇)은 없다(1959) / 안다성	23.02.01.20:55	1123
206	normal 나는 가야지(1959) / 문정숙	23.02.01.20:52	1172
205	normal 검은 머리(1964) / 문정숙	23.02.01.20:50	1104
204	normal 황혼의 엘레지(1964) / 최양숙	23.02.01.20:49	1099
203	normal 안개(1967) / 정훈희	23.02.01.20:47	1103
202	normal 초우(初雨, 1966) / 패티김	23.02.01.20:45	1148
201	normal 마지막 편지(1969) / 여이주	23.02.01.20:42	1086
200	file 빗속에서 누가 우나 / 남진	22.04.07.11:13	1357
199	file 잊지 못하는 마음 / 강소희 4	22.04.07.11:00	1371
198	file 예전처럼 / 문주란(1968) 2	22.04.07.10:02	1384
197	file 바로 그날밤 / 도미 3	22.04.05.16:34	1464
196	file 국제시장 / 최규식	19.06.18.08:43	3154
195	file 금단의 꽃 / 이미자 1	17.07.21.11:53	4903
194	normal 이 자켓 기억나시지요? 3	15.08.27.08:41	4696
193	file 사랑의 교실 / 펄시스터즈 1	14.12.18.07:50	4416
192	file 사랑하고 있어요(1970) / 남진	14.11.03.21:26	6078
191	normal 항구의 일야(一夜) / 전옥 4	14.10.31.10:38	5989
190	normal 수양버들 / 전옥	14.10.31.10:37	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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