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 이미자
모정 / 이미자 낮선타국 바다건너 열세살 어린 네가 오직 한번 꿈에본듯 다녀간 이날까지 기다리던 스무해 모진 목숨은 백발이 되었네 하늘끝 저멀리에 소리쳐 불러봐도 구슬픈 메아리에 들리는 너에이름 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 떠나버린 내아들은 소식도없네 대사 : 철없는 너를 이국땅 낯선곳에 피눈물로 보내놓고 만고고생 다시킨 못난 어미를 용서해라 어린네가 뼈아프게 번돈 푼푼이 모아 이어미 쓰라고 보내주면서 눈물에 얼룩진 편지에다 어머님 오래오래 사시라고 간곡히도 이르더니 강물같은 세월은 흘러만 가는데 보고싶은 내자식은어이되어 오지를않나 어제도 오늘도 너 기다리다 병든몸 지팡이에 온힘을 다해 언덕위에 올라가 아랫마을 정거장에 내리는 그림자를 지켜보고 섰는데 너는 왜 돌아오지 않느냐 강희야! 강희야! (대사 / 고은정) 불효자식 기다리다 늙으신 어머니여 오매불망 쌓인뜻을 이제야 풀려는데 자식걱정 한평생 그리움안고 별나라 가셨네 죄많은 뉘우침을 천만번 굽으소서 무정한 긴긴세월 가슴이 메입니다 생전에 못다한 자식의 도리 어머님 영전에서 흐느낍니다 | |
보름달 2008.08.15. 15:56
오작교님! 제가 노래방에가면 자주 부르는 노래입니다.
엄마의 맘이 진하게 느껴지는 노래라서.
잘듣고 갑니다.
엄마의 맘이 진하게 느껴지는 노래라서.
잘듣고 갑니다.
금솔 2008.09.08. 08:43
오작교님 노고의 손끝으로 맛보는 모정 새롭 습니다.
똑순이 2008.12.25. 12:35
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 떠나버린
내 아들 은 소식도 없네
어머니의 애절한 맘을 잘 나타낸 노레 잘 듣고 갑니다
내 아들 은 소식도 없네
어머니의 애절한 맘을 잘 나타낸 노레 잘 듣고 갑니다
Ador 2009.02.25. 17:54
참...
오래만에 이 노래를 감상합니다~
감회가 새로워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군요.
오래 머물었습니다.
꾸며 올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오래만에 이 노래를 감상합니다~
감회가 새로워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군요.
오래 머물었습니다.
꾸며 올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이강만
2020.02.28. 10:49
언제들어도 가슴찡~한 노래입니다
신종 코로나로 세상이 불안한데
연로하신 울 어머님 ...건강이 염려됩니다
늘 건강 챙기십시요 어머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
이강만
'어머니'란 단어는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찡해지는 마력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머니'는 마음의 고향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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