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아가씨 / 박재홍
경상도 아가씨 / 박재홍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러 동정하는 판잣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이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 없이 슬피 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고향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 장사 하드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 맺힌 내 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영도다리 난간 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 얘기 들려주세요 복사꽃이 피던 날 밤 옷소매를 끌어잡는 경상도 아가씨의 안타까워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 못할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孫露源 作詞/ 李在鎬 作曲 | |
바람과해 2008.03.12. 03:21
이 노래를 드르니 그지겹고 처참했던 6.25사변이 떠오르네요..두번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시절..
감나무 2008.03.24. 16:26
6.25 동란시절 이북에서 피난나와 고생하지만 그래도
경상도 아가씨가 위로라도 해주니 다행이오
힘내세요 지금쯤은 옛말하면서 잘 살겟지요
경상도 아가씨가 위로라도 해주니 다행이오
힘내세요 지금쯤은 옛말하면서 잘 살겟지요
산들애 2008.08.21. 13:57
사십계단 딱한번 올려가본적이 있는데
두번다시 올라지는못할곳이더군요 너무힘들어서
용두산 계단도 못지않더군요
비극적인 6,25 그시절에 피난나온분들
중공군이 개입되는바람에 눈보라 휘몰아치는흥남부두에서
철수할수밖에 맥아더장군은 핵폭탄을 투하할려는것을
트루만대통령이 않된다고 해서 휴전하38선이 생기게 되었지요
소중한작품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한마음을 전하면서 담아갑니다 오작교님 늘건강하시고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두번다시 올라지는못할곳이더군요 너무힘들어서
용두산 계단도 못지않더군요
비극적인 6,25 그시절에 피난나온분들
중공군이 개입되는바람에 눈보라 휘몰아치는흥남부두에서
철수할수밖에 맥아더장군은 핵폭탄을 투하할려는것을
트루만대통령이 않된다고 해서 휴전하38선이 생기게 되었지요
소중한작품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한마음을 전하면서 담아갑니다 오작교님 늘건강하시고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