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초 / 백설희, 이미자(a-3)

오작교 20년 전 5670


고향초 / 백설희, 이미자

1.
남쪽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 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고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2.
찔레꽃이 한 잎 두 잎 물위에 내리면
내 고향의 봄은 가고 서리도 차네
이 바닥의 정든 사람 어디로 가고
전해오던 흙 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스위시는 수지님께서 제작하신 것입니다.

감나무 2008.04.25. 10:32

굴직한 남성의 목소리로만 듣다가
여자의 목소리로 들으니
또다른 맛이나네요 잘 감상 했습니다.

사군자 2008.05.14. 18:49

두눈 지그시 감고 감상 해봅니다.
감사 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09	file 차라리 꿈이라면 / 한정호 1	24.10.30.13:35	490
208	normal 눈 내리는 밤(1958) / 백연 2	23.02.01.20:59	1201
207	normal 비극(悲劇)은 없다(1959) / 안다성	23.02.01.20:55	1044
206	normal 나는 가야지(1959) / 문정숙	23.02.01.20:52	1106
205	normal 검은 머리(1964) / 문정숙	23.02.01.20:50	1033
204	normal 황혼의 엘레지(1964) / 최양숙	23.02.01.20:49	1033
203	normal 안개(1967) / 정훈희	23.02.01.20:47	1035
202	normal 초우(初雨, 1966) / 패티김	23.02.01.20:45	1050
201	normal 마지막 편지(1969) / 여이주	23.02.01.20:42	1022
200	file 빗속에서 누가 우나 / 남진	22.04.07.11:13	1285
199	file 잊지 못하는 마음 / 강소희 4	22.04.07.11:00	1311
198	file 예전처럼 / 문주란(1968) 2	22.04.07.10:02	1315
197	file 바로 그날밤 / 도미 3	22.04.05.16:34	1388
196	file 국제시장 / 최규식	19.06.18.08:43	3067
195	file 금단의 꽃 / 이미자 1	17.07.21.11:53	4833
194	normal 이 자켓 기억나시지요? 3	15.08.27.08:41	4630
193	file 사랑의 교실 / 펄시스터즈 1	14.12.18.07:50	4343
192	file 사랑하고 있어요(1970) / 남진	14.11.03.21:26	6016
191	normal 항구의 일야(一夜) / 전옥 4	14.10.31.10:38	5923
190	normal 수양버들 / 전옥	14.10.31.10:37	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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