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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애가 좋아하는 곡들로만 모아져 있네요..^^
큰애가 고딩때 우연히 차이코프스키 1번을 듣고
넘 놀래고 감격스러워서 가슴이 벌렁벌렁했다고 하더라구요..
광활한 벌판을 떠올리게 만드는 두곡을 모아 들으니
저도 느무느무 좋습니다~~
눈부신 이런 봄날이라면 정말 돌아가서 아름다웠노라고
말할것만 같아요..
저도 맨 처음 차이코프스키를 만났을 대
꼭 그러한 기분이었습니다.
가슴이 벌렁벌렁~~~~
음악이 주는 충격이란 것은 정말로
우리의 삶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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