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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와 함께 잘 듣고 가옵니다~~~~
오리궁님. 안녕하시지요?
오랜만에 이 공간에 오셨네요.
올 정모 이후로 아코디온을 접하면
늘 오리궁님이 생각이 나곤 합니다.
겨울 정모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겠다던 약속은 잊지 않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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