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배, 이미자, 이병우
글 수 8
2015.09.29 21:38:01 (*.34.194.52)
저녁 무렵이면 시골 집 앞 극장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확성기에서 흘러나오던
'홍콩의 왼손잡이'를 들으며 추억에 잠겨봅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6학년
이었지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입니다.
영사기 돌리는 동네 형의 별명이 '뺑코'였습니다.
호랑이 할머니의 아들이었지요.
어디선가 건강히 살아있기를 빕니다.
2016.01.17 22:27:23 (*.34.194.52)
여한의 가사를 우연히 알아냈습니다.
옮겨 적으신 후 제 글은 지우셔도 되겠습니다.
1. 아지랑이 가물가물 먼 하늘 수놓을 때
설레이던 앙가슴 노래에 입맞춤했네
울고 웃으며 걸어온 길 사연도 많았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행복 하늘이 주신 그 은혜
함께 불러온 내 노래 함께 살아온 내 노래
여한없는 내 인생
2. 종달새의 노랫소리 온 하늘 물들일 때
너무나도 부러워 끝없이 바라보았네
꿈결 같았던 지난 날들 아픔도 많았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자리 뜨거운 사랑 그 곁에
함께 지켜온 내 노래 함께 살아갈 내 노래
여한없는 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