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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좋아하는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입니다.
결코 미완성이 아닌....
비도 그치고 점점 환해 지는듯 합니다.
결코 미완성이 아니라는 것에 저도 대찬성입니다.
2악장까지만 존재하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설 중에서
저도 '더 이상의 악장이 필요없어서..'라는 것에 한표입니다. ㅎㅎ
슈베르트를 잘 몰라서도 그렇지만
이 미완성 교향곡은 대단히 남성적인 것 같습니다.
'시인의 사랑과 생애'라고 부르면 될 것 같아요.
슈베르트를 좋아해 준 친구들이 있어서 퍽 다행입니다.
슈베르트의 교향곡들 중에서 최고를 꼽으라면
저는 단연코 이 교향곡을 꼽겠습니다.
짧은 저의 음악적 소견으로 보면 최고의 완성된 교향곡이지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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