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버스를 타고 간 여인 / 조덕배 오작교 노란 버스를 타고 간 여인 / 조덕배 얼굴은 하얀데다 버스는 노랗구나 눈물은 흘리면서 뭘 그래 가지마 뭘 찾고 있는 것처럼 무엇을 잊어버린 것처럼 그런 바라보기 힘든 눈으로 밤처럼 내 곁으로 다가와 날 알구 있는 것처럼 날 보구 있는 것처럼 이미 덮어버린 세월 속에 아직 헤메이고 있나 밤이 깊어 가면 갈수록 습기찬...
노란 버스를 타고 간 여인 / 조덕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