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 이연실, 김영균

오작교
그대 / 이연실, 김영균 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았오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잃어 아∼ 아∼ 이젠 더 멀고 험한 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며 다 잊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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