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 박상민 오작교 지중해 / 박상민 지친 어깰 돌아서 내려오는 달빛을 본다 별 빛 같은 네온에 깊은 밤을 깨워보지만 죽음보다 더 깊은 젊은날은눈을감은채 돌아누웠지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지 천년 같은 하루와 내모든걸 빼앗아가고 한숨 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도 내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있다면...
지중해 / 박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