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 젖어 / 박일남 오작교 향수에 젖어 / 박일남 낯설은 밤 하늘에 외로운 저 달아 그리운 부모형제 너만은 보았겠지 그 어느 날 어머님이 들려 주던 자장가에 시달린 몸 달래 보며 향수에 젖어 본다 차거운 밤 하늘에 말 없는 저 별아 그리운 고향산천 너만은 보았겠지 그 어느 날 입을 모아 불러 보던 옛노래에 지친 마음 달래 보며 향수에 젖어 본다
향수에 젖어 / 박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