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종사 / 김송자 오작교 一夫從事 / 김송자 1. 벽오동 뿌린달빛 門風紙에 우는데 一夫從事 一片丹心 왜몰라 주나요 夜月三經 깊은밤에 두견새도 서러워 야속한 사람아 음~ 울리지 마오 2. 피마자 호롱불에 一字上書 써놓고 전할길이 전혀없어 흐느끼는 마음 탱자나무 울타리에 소쪽새가 우는날 온다던 사람아 음~ 울리지 마오
일부종사 / 김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