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꽃 / 박정식

오작교
유리꽃 / 박정식 그토록 짧은 순간이 그리움을 남길줄이야 예전에 알았더라면 보내지는 않았을꺼야 그 고운 눈매에 스치던 그 날의 슬픈미소가 외로운 달빛이 되어 내곁에서 머물고 있네 밤이면 밤마다 창가에 홀로 피어나 아침햇살에 사라져가는 한조각 유리꽃 아- 당신은 언제나 슬픈 운명에 피어난 유리꽃 음- 유리꽃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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