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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마크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군요.
귀한 음반 듣게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브루흐의 스코틀랜드하고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좀 더 장중하다고나 할까..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바람결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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