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ilation - 제목 그대로 편집을 한 모음곡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2010.03.09 09:28
하는 일도 없이 공연히 코피를 쏟고 나서 생각해보니
마음을 가만 놔두지 못하는 못된 습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나이가 들수록 내려놓는게 많아진다는데
오히려 자꾸만 들어올리는 것들이 늘어만 나는것 같아요..
스무살인가..
처음 파가니니를 듣고 그 현란한 기교에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가끔씩 무료해질때나 지루할때 찾아들으면 머리끝이 쭈볏하는것 같아요
이렇게 히쭈구리한 아침에 파가니니를 첫곡으로 만나니 반갑고 기쁘네요..감사~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