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작곡가별) - 작곡가에 의한 분류
2011.05.28 03:48
눈물 머금은 미소.. 천상의 슬픔..
이러한 표현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슈만의 죽음에 이어 모짜르트의 짧은 생애를 대하니 더 그러네요..
게다가 연주자인 하스킬의 불행한 스토리까지 겹치니 ....
모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아프게 살다 간 것이 속이 쓰라려옵니다.
지금 2악장이 울리고 있습니다..
하스킬도 모짜르트의 슬픔을 이해하였듯이 모짜르트도 어느 날엔가 하스킬이 자신의 곡을
연주할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건반 하나 하나 마음을 다하여 짚어가는 아름다운 하스킬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