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렘베티카의 여제 Arleta
Arleta
하리스 알렉시우와 쌍벽을 이루는 렘베티카의 여제 그리스의 중견 가수입니다.
Arleta 프랑스에 샹송, 이탈리아에 칸쵸네, 포르투갈에 파두가 있다면그리스에는 렘베티카라는 대중적 노래가 있습니다.
그리스 음악은 굴곡진 그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데, 렘베티카라 불리는 그들의 대중음악은 1922-1923년 터키와의 전쟁에서 그리스가 지면서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살아왔던 에게 해 연안의 스미르나(이즈미르) 지역에서 쫓겨나면서 태동이 됐다고 합니다.
렘베티카라는 의미는 '밑바닥 인생'이라는 터어키의 말인데
멜로디가 애잔하지만 삶의 희망을 놓지 않는 느낌이 드는 노래이지요.
아를레타의 음반은 국내에서 구할 수가 없죠. 그리스에서도 귀한 음반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 아를레타의 앨범 13개 CD16개의 음원을 구할 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큰 행운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쉽게도 아를레타에 관한 정보도 음반만큼이나 구하기 어려워서 위에 올려진 것이 전부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