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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롤

오작교 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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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안나 2020.11.15. 21:53

안녕하세요

깊어지는 가을만큼 그리워지는 것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17년동안 살았던 그곳에서의 3박 4일 내리던 함박 눈도 엄청 그립구요

언제나 다시 가볼 수는 있으려는지...


오랜만에 들러 안부인사 놓습니다

언제 글을 놓았었는지

기억 속에서 아득한 느낌이 드는 건 왜 그런 겐지...

들려 오는 노랫소리도

배경 속 하얀 눈송이들도

세상 모두가 그저 아름답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 공간은 늘 적막 속 충만함이랄까

그게 넘 좋아요

님의 큰 나눔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축복된 날들이 되세요


수혜안나 2021.12.02. 01:08

작년 이즈음에 제가 댓글을 저렇게 놓았었네요

빙긋이 미소도 안겨주고, 福도 참 많이 받았다 싶어 감사하는 마음도 크고요

언제라도 찾아와 이렇듯 온전한 하나로 머물 수있으니 말입니다

늘상 이쯤이면 함박눈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럴이 울려 퍼지는 곳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그게 아니어서 그리움도 덩달아 깊어지는 것 같아요

올해는 이렇게라도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내년에는 기필코 날아가 그 느낌을 되살려 만끽해 보리라 다짐해 봐요


올해도 여전한 님의 큰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저도 그만 잘게요 ㅎ

해뜨는이 2021.12.24. 17:09

이제 크리스마스 기분이나네요.

학창시절 12월 이면 래코드가게 악기점앞에 스피거를 내놓고 틀었던 캐롤송.

팻분의 화이트크리스마스도 흥얼거려지네요.

덕분에 잘 보내겠습니다.

오작교님께서도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21.12.24. 21:46
해뜨는이

예. 해뜨는이님.

예전에는 그랬었지요.

12월이 되기가 무섭게 상점이며 악기점이며

캐롤 송이 흘러나와서 마음도 무담시 붕 떠다녔던

그런 시절들이 있었지요.

그래서 더욱 세모의 분위기들을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요즈음에는 그놈의 저작권의 문제 때문에

어느 곳에서도 캘롤 송을 들을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요.

 

즐거운 성탄일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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