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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순수군요...
초중고를 다닐 때가 그래도 인생 중에서 젤 순수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풍상을 겪은 소나무 등걸처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외피가 여러 모양으로 두꺼워져 있지요..
다시 한 번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해 준다면
돌아 갈 사람들이 많을까요?
아름다운 선율에 잠시 순수의 때를 추억해 봅니다..
고등학교 친구들로 뭉친 6명의 모임이 있습니다.
매년 2박 3일동안 만나서 그 시절의 이야기를 하면서
낄낄대는 그러한 모임이지요.
언젠가 술을 마시다가 그런 이야기가 나왔었지요.
그시절로 되돌려주면 되돌아 가겠느냐고.
저는 6명이 모두 '되돌아간다'고 할 줄 알았는데
반응은 예상 외로 반반씩 나뉘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이 그립긴 하지만 되돌아 가고 싶지는 않다는 이유였지요.
지난 추억들은 각자의 마음 속에서 그렇게 자리하고 있나봅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났습니다. 마지막 저장 시간은 10분 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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