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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랜드 엔젤의 동명 타이틀 크로스오버 데뷔앨범-Ryland Angel

오작교 1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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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1.02.07. 08:26

제가 운영자로 있는 다음의 무문관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아일랜드 엔젤이라는 크로스오버 가수를 만납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음악싸이트를 찾아 이 앨범을 포스팅을 했습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월요병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진주비 2011.02.07. 23:19

첫번째 곡을 선택듣기로 해놓고

듣고,,,또 듣다 보니 벌써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나갔네요~...

.......에구 춥고 을씨년스러운 겨울밤에 듣는 음악이라 더 그런가요?

마음 한구석을 찡하게 하기도 하고 마음을 흔들어 놓기도 하기에 ...........

창가로 가서 한참 서 있다가 왔답니다~~~~^^

 

컴 앞에 앉아 있을 시간 없이 바쁘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아름다운 음악과 함게하며 좋은 시간 보내다 가네요.

 

오작교님!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1.02.08. 22:39
진주비

진주비님.

By The Light라는 곡이 너무 좋지요?

저도 이 곡 때문에 이 뮤지션에 빠져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테마 음악방'에 오셨네요?

설을 잘 쇠셨지요?

 

요즈음에 이 공간에서 자주 뵙던 분들의 흔적이 없어서

자못 궁금하기만 합니다.

 

안오시는 것인지, 아님 오셨다가 슬그머니 그냥 가시는 것인지......

홈이 너무 적적해졌습니다.

감로성 2011.02.09. 03:47

오늘은 그냥 갈 수 없어 잠시 인사 드려요.

 

엄마가 한국으로 가시고 나서 마음이 많이 우울해지려 했었는데

이 음악을 들으며 위로가 되었습니다.

 

엄마가 가시고 나니 집안에 훈훈하던 온기마저  사라진듯 적적하기만 합니다.

반짝반짝 빛나시던 엄마의 눈에서 전에 그  반짝임은 볼 수 없고

힘이 없어진 모습에 안타깝고 죄송하기만 합니다.

엄마는 나이들어서 그런 걸 어쩌냐고 하시지만..

모든것이  자식들 탓이지 싶어 미안한 마음에 아픕니다.

 

엄마와 함께 집 뒤쪽 언덕에 뿌린 들꽃씨들이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꽃이 피면 예쁘게 찍어서 보여 드리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언제든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곳이 있어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1.02.09. 08:13
감로성

감로성님.

'효도를 하려고 해도 부모님이 기다려주시지 않는다'라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세월에 떠밀려가는 것 만큼 부모님께서도 밀려가시는 것을요.

눈빛하나로도 우리 형제를 기죽게 하셨던 제 노친께서도

이제는 완연한 '노객'이 되셔서 목소리에도 힘이 빠져 있는 모습들이 늘 우울하게 하지요.

 

누군들 세월을 비켜갈 수 있겠습니까?

잠시 그렇게 보일 순 있더라도 비켜갈 수는 없겠지요.

진주비 2011.02.09. 07:35

네.. 오작교님! 음악이 너무 좋아요.^^

지금도 집안에 이 음악으로 가득 채우고

다른일들을 하고 있답니다.

 

오작교님께서도 설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도 이번 설에는 설 바로 전에 군대간 아들이

휴가를 왔다가서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명절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들과 좀더 오랜시간을 같이하고 싶어서

이변에도 부안까지 갔었는데 벌써

아들과 세번째 갔던 길이라

처음엔 낯설었던 그곳도 이젠 많이 익숙해졌고

여러번 갔어서 그런지 돌아오는 길도

그리 허전하지 않더라구요~^^

 

어제와 오늘,,,또 마음을 울렁거리게하는

아름다운 음악에 몹시 빠져서  아침운동을

못가고 있답니다..ㅎㅎ

매일 테마음악방에서 음악을 한 곡씩은

꼭 듣고 가는데도 시간에 쫓기다보니

흔적 못남기고 살짝다녀가곤 하는게

오작교님의 글을 읽으니 마음에 걸리네요..ㅎㅎ

앞으로는 흔적 남기고 가려 노력할게요~~^^

오작교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11.02.09. 08:16
진주비

벌써 일년 전의 일이었군요.

아드님께서 군대를 가신다고 우울해하시던 때가.

 

설에 휴가를 나올 수 있다는 것은 군대에서는 정말로 큰 행운이지요.

함께 하셨다는 말씀을 전해듣는 것 만으로도 훈훈함이 느껴집니다.

일년이 지났으니 지금은 상병이 되었겠네요.

 

금방일 것입니다.

무사히 군생활을 끝내고 진주비님의 곁으로 귀가할 날이...

김혜원 2011.02.15. 10:00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흔적을 남김니다

가끔 클래식컴필레이션방에 들어 갔지요

어젠가 지인에게 한 말이 생각납니다

제 인생에 음악이란 단비가 없었더라면 얼마나 삭막하고 쓸쓸했을까라고요 ㅎ

고단한 인생길 쉼의 메로디를 전해주신 오작교님의 한 열정을 느끼지요

 

음악을 듣다보니..제가 크로스오버음악을 좋아하죠

12월 말일인가 송년음악회인 모스틀리 필하모닉연주와

임태경의 노래를 들었을 때의 감흥이 생각납니다

 

봄이 멀지 않은곳에 왔지요..

꽃피고 따스한 봄날 맞을 채비를 하면서..

즐거운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ㅎ

 

오작교 글쓴이 2011.02.15. 11:17
김혜원

예. 김혜원님.

참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도 그렇게 바쁘신가봐요?

도통 님의 흔적을 만날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리는 듯 하다가 또 추워졌습니다.

그래봐야 몇 날이겠지요.

내일 모레는 비소식이 있던데, 비와 함께 봄이 성큼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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