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산사의 명상음악 / 선정과 해탈

오작교 4902

3
  



 비우며 살다 가고 싶다


혼탁한 마음의 문 활짝 열고 
내 안에 나쁜 찌꺼기가
얼마나 쌓였는지 알고 싶다

우리네 인생
바람처럼 왔다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텐데
늘 시기와 욕심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화가 난다

조금이나마 마음을
비울 수 있다면
난 풀꽃처럼 살다 
바람에 실려 
이슬처럼 사라지고 싶다 

세상을 향해 줄 수 있는 
사랑 다 내려놓고 
하늘이 부르는 날 
새털처럼 가벼운 꽃구름 타고 
기쁜 마음으로 가고 싶다


세상에 올 때처럼 
갈 때도 그렇게 

티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공유
3
청랑 2008.07.28. 01:29
마음을 비우고 살아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작교님. 늘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늘 평안하시옵기를..
Mr.송 2008.09.05. 14:57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입니다.
좋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외길 2008.11.08. 20:10
비워야 덜 아릴텐데 자꾸 채울려는 마음 때문에 이가을이 더욱 서글퍼 지는건 ......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날짜 조회
공지 명상음악 감상법 6 05.04.27.17:25 7861
29
normal
15.10.16.15:29 4359
28
normal
15.10.14.18:12 3929
27
normal
15.10.13.09:08 4508
26
normal
14.10.07.22:32 3382
25
normal
14.10.07.14:56 3313
24
normal
14.03.05.14:06 5448
23
normal
14.01.24.16:14 3841
22
normal
12.01.18.10:36 4402
21
normal
11.12.14.17:30 4969
20
normal
11.12.08.17:18 4690
19
normal
10.09.12.10:53 6039
18
normal
10.09.10.17:04 7219
17
normal
10.02.18.15:30 5758
16
file
10.01.23.09:23 7006
15
normal
09.12.02.15:33 9496
14
normal
09.05.29.08:16 5570
13
normal
09.03.03.16:57 5740
12
normal
09.03.03.16:56 7731
11
normal
09.03.02.17:19 5200
10
normal
09.02.22.23:04 4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