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 판소리 - 우리의 산조와 판소리를 올립니다.
글 수 97
2009.11.13 19:01:14
세상의 온갖 음악 중에서 만가(輓歌)만큼 슬픈 음악이 또 있을까?
그 중에서 진도의 상여소리만큼 슬픈 음악을 나는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저승으로 떠나 보내는 이 상여소리야 말로
유족들이 아니더라도 듣는 사람의 애간장을 다 끊어 놓는 듯 하지요.
지금은 장례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상여소리를 흔하게 들을 수 없지만
그래도 시골에서는 이따금씩 상여소리를 하는 상여를 만나곤 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조공례님의 상여소리를 올립니다.
2009.11.13 19:12:56
특히 이곳을 사랑하지요.
덕분에 이렇게 귀한것도 듣습니다.
전지금 월말에 명동성당에서 있을
煉禱 (연옥(煉獄) 영혼을 위한 기도)대회 연습 갑니다.
정식으로 선생님 뫼시고 배운답니다.
참 구성지고..슬픈 가락이지요.
다녀와 들으렵니다.
2012.06.18 13:58:01
전북남원 운봉이 고향입니다
어린시절 동네 어른신들이 돌아 가시면 상여 구경을 하다가
슬픔에 젖어 많이 울던 생각이남니다
이소리가 너무 너무 좋아요
2012.09.10 10:49:08
조공례님의 소리를 검색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좋은 음악이 많이 있네요.
자주 들러 휴식을 얻어 가겠습니다.
저는 국악에 관심이 많구요, 조용한 명상곡들이 좋습니다.
그런 곡들을 듣기 어려운데 이곳엔 그런 곡이 많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