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스러운 음악들을 찾다 보니깐
아무래도 '브람스'의 곡이 많이 잡히네요.
삶 자체가 고독했던 '브람스'인지라
그의 곡들이 이 가을과 참 잘어울리는 탓인가 봅니다.
오늘 소개하는 곡은 너무 애절하고 절제된 슬픔을 표현한
클라리넷의 연주입니다.
이 곡이 연주되는 30여분 동안,
아니 끝나고 나서 훨씬 더 긴 시간 동안
브람스의 만년의 고독을 느껴보세요.
아침부터 듣다
걸어놓고 아침먹고
말한마디 없이 그냥 나와 버렸네요 ㅎ
가을은 역시나 아름답고 고마운계절 이지요?
예전에 역으로 쓰던 공간에 코스모스를 심어 놓아서
그 꽃들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후 동안에 카메라를 들고가서 그 꽃들과 노느라고
어두워지는 줄도 모른 채 지냈습니다.
가을,
섧도록 아름다운 계절이지요.
감성이.... 완존 100% 시네욤..^^
섧도록 아름다운 가을..
첫 소절에.. 부르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마크 노플러..의 느낌이 살짝 납니다..
역시 루디아님의 음악의 깊이는 헤아림이 어렵습니다.
이 곡을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낯설지 않게 느끼는 이유가
Mark Knopfler의 'A Love Idea'라는 음악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음악이 영화 '부룩클린~ '에 삽입이 되었고,
그 이후로 우리 나라 가수인 '페이지'가 이 곡을 샘플링하여
'벙어리 바이올린'이라는 곡으로 불려졌지요.
그래서 더욱 더 첫 소절 부분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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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스러운 음악들을 찾다 보니깐
아무래도 '브람스'의 곡이 많이 잡히네요.
삶 자체가 고독했던 '브람스'인지라
그의 곡들이 이 가을과 참 잘어울리는 탓인가 봅니다.
오늘 소개하는 곡은 너무 애절하고 절제된 슬픔을 표현한
클라리넷의 연주입니다.
이 곡이 연주되는 30여분 동안,
아니 끝나고 나서 훨씬 더 긴 시간 동안
브람스의 만년의 고독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