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2011.09.27 09:43
가을의 클래식 Part. 1 /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작품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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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주의해서 듣다보니..
지휘자의 역량이 매우 필요한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느 곡이나 지휘자가 중요하지만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4악장에 이르니 머리끝이 쭈뼛쭈뼛 전율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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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논할 때,
작곡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차치하고
그 음악을 표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지휘를 하는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휘를 하는 사람이 작곡가의 당시 심정을
얼마나 잘 해석을 하고 느끼느냐의 정도에 따라서
연주가 확연하게 달라지거든요.
또한 지휘자의 성격과 好, 不好에 따라서
음의 성격이 변화를 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저는 클래식 음반을 고를 때 지휘자에 따른 선택을 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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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야기와 함께 오늘도
공부하며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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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라는 장르의 음악,
그 중에서도 교향곡은 너무 무겁고 난해하여서
그냥 들으면 그 무게를 감당해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음악 해설과 함께 들으면 약간은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가능한 한 많은 해설을 덧붙이려 하지만 워낙에 알고 있는 지식이 짧고
자료는 늘 부족하여서 만족할 수준의 '이야기'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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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음악가 “브람스,,
그래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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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리며~ 잘 듣겠습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가을에는 클래식을 듣기에도 좋은 계절이지 싶습니다.
이 가을과 어울릴만한 명반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가을'하면 제일로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브람스'이지요?
예전에 가을의 교향곡으로 4번을 소개했던 일이 있는데,
이 1번도 4번 못지 않은 우울함과 가을스러운 악풍이 느껴지는데요,
브람스가 무려 21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 완성한 1번.
가을을 맞이하시는 첫 번째의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