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교향곡 4번 라단조 Op.120 / Furtwangler, Conductor
보현심 2011.02.03. 11:32
차례를 끝내고 손님맞기 기다리며
첫 곡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커피 한 잔과 함께 휴식을 취합니다.
천사님도,
행복하시기 바라며
올 한 해도 열심히 지고지순한 사랑을 위해
정열을 태우시길~~ 기도 드립니다. ^^^++^^^ ㄲㄲ
보현심
에. 보현심님.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자식과 조카들에게 세배도 받고,
세뱃돈도 왕창 뜯기(?)고 이제야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쉬고 있습니다.
아내가 피곤하다면서 헤드폰 쓰기를 강요해서 헤드폰을 뒤집어 쓰고
딸아이와 사위 그리고 외손자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지요?
우리의 명절은 여자들이 너무 고생을 하는 날이라서.......
신묘년 한해 사랑과 웃음이 그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루디아 2011.05.27. 18:58
어제 듣다가.. 잠이 들었네요..
슈만을 생각하면 참 애석한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런 좋지못한 병이 들어서 세상을 일찍 하직하게 되었는지..
다른 사람에 대한 호의와 친절을 가진 인격자였는데요.
이 교향곡에서는 그런 어두움을 볼 수 없고 장쾌하고 약동적인 밝음이 느껴집니다.
루디아
루디아님.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 애석하지요?
클라라와의 애틋한 사랑도 다 나누지도 못한 채......
그러고 보면 슈만과 크라라 그리고 브람스 이 세 사람이 모두
사랑을 가슴에 안고 살았으니 행복하였고, 또한 애석하기도 한 일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