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라흐마니노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제2번 내림 나단조 Op.36

오작교 9657

2
공유
2
루디아 2011.06.01. 17:43

만약에 완다를 사랑하고 끝까지 신실한 결혼생활이었다면 어쩌면 호로비츠를 좋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런 '특별한'점이 무척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좀 더 삶에 대한 겸손함이 있었다면 하는 애석함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다보면 제가 음악을 깊이있게 잘 모르는 탓이 더 크겠지만

사람에게 좀 더 치중하는 경향이 있음을 봅니다.

그래서 디누 리파티나 하스킬 같은 분을 더 좋아합니다.

 

오늘의 라흐 피소2번은 .. 이런 경향의 곡에는 아직 친해지지를 못했습니다.

연주자는 그 작곡자의 의중에 심취하여 연주자체에 무척 즐거움을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직 귀가 덜 트였음을 알게됩니다.

자꾸 듣다보면 어느 날엔가 제대로 이해하게 되겠지요.

오작교 글쓴이 2011.06.01. 18:11
루디아

예술가들 사이에서는 그러한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교만이겠지요.

아집에 사로잡혀 건방을 떠는......

 

그런 점에서 저 역시 바렌보임이나 카라안과 같은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공지 슈베르트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24곡 모음집 / Hans Hotter, Baritone 17 10.12.07.14:50 84065
공지 브람스 Brahms의 Hungarian Dances 21곡 전곡모음 3 07.05.18.10:02 18752
176 모차르트
normal
23.06.21.15:50 7887
175 기타(ect)
normal
23.05.20.14:26 8516
174 기타(ect)
normal
23.01.25.11:01 8588
173 헨델
normal
22.08.02.15:13 7764
172 모차르트
normal
22.05.28.11:02 8740
171 슈베르트
normal
22.05.03.10:29 8506
170 비발디
normal
21.09.04.11:51 8808
169 알비노니
file
21.01.08.19:47 9382
168 슈베르트
normal
18.11.18.19:35 11066
167 기타(ect)
normal
17.03.08.23:07 11848
166 기타(ect)
normal
16.11.10.08:59 12198
165 시벨리우스
normal
16.11.08.11:14 10593
164 시벨리우스
normal
16.11.07.17:25 10006
163 슈베르트
normal
16.08.25.08:41 11184
162 기타(ect)
normal
15.09.10.15:03 12045
161 모차르트
normal
15.05.21.12:58 11406
160 슈베르트
normal
15.05.19.17:02 11533
159 슈베르트
normal
15.05.19.17:00 11765
158 기타(ect)
normal
15.05.18.13:23 12022
157 슈만
normal
15.05.17.16:29 1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