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단조 Op.65
오랜만에 쇼팽을 만납니다.
쇼팽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일컫는 곡인데요.
차분한 곡의 전개가 편안함을 더해주는 것 같아서 좋은 곡입니다.
머무시는 동안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쇼팽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일컫는 곡인데요.
차분한 곡의 전개가 편안함을 더해주는 것 같아서 좋은 곡입니다.
머무시는 동안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명 2009.08.24. 20:23
이야기와 함께하는 이곳....
오랫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듣습니다.
오랫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듣습니다.
김혜원 2009.09.28. 11:05
어제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비 온 후의 서늘함이 얼굴에 와닿는 상큼한 아침입니다
좋은 음이 있어 잠시 망중한의 행복입니다
비 온 후의 서늘함이 얼굴에 와닿는 상큼한 아침입니다
좋은 음이 있어 잠시 망중한의 행복입니다
루디아 2011.06.08. 18:47
작곡가나 연주자나
영혼의 고뇌가 필요악인 모양입니다.
피아노의 격정을 첼로가 오히려 보듬어 주는 듯합니다.
오늘은 왠지 이 곡에 이끌려 오랜 시간을 머물게 됩니다.
창밖에는 삭풍이 몰아치고 여기저기 눈더미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겨울 정경과 참 잘어울리는 곡이란 생각이 드네요.
쇼팽이 건강상태의 악화나 상드와의 사랑의 갈등 등이 얽혀 있는 상태에서
쓴 곡이어선지 곡 전반에 걸쳐 고뇌와 애환이 깔려 있는 느낌이 들지요.
특히 3악장 라르고는 첼로 곡 중에서도 많이 알려진 아름다운 곡입니다.
장한나의 연주를 듣고 로스트로포비치가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쇼팽의 서정적이면서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멜로디가 일품이지요.
음악을 듣다보니 주언부언 많이도 써 내려 왔네요.
Bella 2012.12.07. 12:29
오작교님 댓글보고 덩당아 잘 들었습니다. ㅎ~
고뇌와 애환이 깔려있는 느낌이 드는 곡이라구요.
그렇군요..